이제 3일짼데 먹고 자고 싸고 먹고 자고 싸고 무한 반복중이시네요ㅋㅋ
다행히 건강하고 오빠가 워낙 잘 봐줘서 편안히 잘 계십니다.
귀는 아직 쫑긋해지지 않았어요. 언제 귀도 서고 고양이 같아질지 ㅋㅋㅋ
아직은 고양이라기보단 병아리같네요 우는 것도 삐약삐약
혹시 냥이 수유하실 땐 저 벨버드 젖병과 꼭지가 진리입니다!!
꼭지가 동그란 형태는 냥이 입엔 안 맞는지 잘 안 물어요. 저렇게 뾰족한걸 훨씬 선호하더라고여.
(제가 간 병원엔 저게 없어서 예전 둘째가 쓰던 젖병을 찾아 소독해서 쓰고 있어요.)
입에 젖 먹은 흔적..ㅋㅋ 귀여워요ㅠㅠㅠㅠ
전 사실 성묘가 더 좋은데 그래도 아깽이는 다 이김..아깽이는 진리..
막내가 딱 붙어있는 이 분은 사실 우리집 공식 보모(..가 아니라 남자니까 보부-.-?) 입니다.
예전에 먼저 떠난 둘째가 젖먹이일 때도 김보모님께서 핥아 키우셨고
셋째넷째 형제를 작년에 구조해서 데려 왔을 때도 같은 수컷임에도 불구, 젖을 물려 키우셨습니다;;;
둘째때는 배변유도도 제가 할 필요가 없었어요. 알아서 다 해줘서..
셋째넷째 아깽이 시절 위엄넘치는 김보모님..
심지어 얘넨 김보모를 너무 닮아서 다들 엄마냐고 물어봤었다는;
아뇨 형입니다. 피도 안 섞인 형.
여튼 현재는 김보모님께서 막내옆을 한 시도 안 떨어지고 지키시는 중이십니다.
그루밍은 기본이고 다른 오빠들이 애기 건들라 그러면 으르렁대요-.- 못 건들게 딱 붙어서 지킴..;;;
우리도 막내 냄새좀 맡자!!!!!!!!
손가락을 하도 빨아대서 저 요즘 하루에 열두번도 더 손 씻고 소독..
잠깐씩 일어나서 맘마먹고 응가하는 시간 빼고는 막내님은 온종일 주무십니다.
사실 얘만 그런게 아니라 우리집 주인님들 죄다 그러심..
먹고자고 똥싸고밖에 할 줄 모르는 바보들..귀여우니 봐줌..
마무리는 오빠 넷 단체샷으로!
종종 막내 여동생 자라는 거 올릴께요.
오늘은 큰오빠 원투가 병원 가는 날이라 막내도 안고 같이 데리고 가야 한다는..
육아는 힘들어요. 크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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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내 집인지 고양이 집인지 알 수 없는 집구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