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요..정말 이뻐요 웃는모습..삐진모습..새침한모습..집중한모습 그 어떤모습도 저에겐 이뻐보여요 하지만 그녀는 자신이 없나봐요 맨날 운동이다 다이어트다 으휴..그럴시간 있으면 나랑 놀아주지.. 하지만 전 말리지 않아요 그녀가 집중하는 모습도 너무 이쁘거든요 그녀는요..정말 착해요 아이들을 좋아하고 돌봐주는 모습이 정말 천사 같아요..그녀는 아이들이 천사라고 하지만..아이들을 돌보는 그녀의 모습도 정말 천사같이 착하고 이뻐보여요 그럴때면 저는 아이들이 부러워요..저도 그녀에게 돌봐지는 아이가 되고싶거든요 그녀는요.. 정말 귀여워요 제 웃기지도 않은 농담에 무안하지 않게 웃어주고..은근히 친구자랑 가족자랑 그리고 자기자랑 하는거 보면 정말 아이같이 순수하고 귀엽게 느껴져요..그녀는 모르겠지만요^^ 그녀는요..가끔 정말 바보같아요..저에게 좋아하는 사람에 대해서 털어놓고 조언을 구하면서 그사람에 대해서 자랑을 늘어놓을때가 있어요..나에게 그런말 해봤자 제대로된 조언을 해줄리가 없을텐데.. 저는 그녀를 좋아하거든요..^^ 그녀는요..저에게 있어서 만큼은 세상에서 가장 이쁘고..세상에서 가장 착하고..세상에서 가장 귀여워요..하지만 바보같은 것만은 고쳤으면 좋겠어요..제가 싫어하는 그녀의 유일한 모습이거든요..
저는요..세상에서 가장 못난 놈이에요..저는 한번도 그녀가 좋아했던 사람중에 한명이 되지못했어요..그녀는 몇년동안 여러명의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어요..하지만 저는 못나서 그중에 한명이 되지 못했어요.. 그녀가 다른사람을 사랑하는 몇배만큼 제가 그녀를 사랑하는데.. 제가 조금만더 잘나서..조금만더 잘생겼더라면..정말 후회가되요.. 저는요..세상에서 가장 소심한 놈이에요..그녀를 좋아하면서도.. 그 누구보다도 좋아하면서도..고백한번 못했거든요..항상 그녀의 주변에서 맴돌기만하고..표현을 못했어요..그녀가 저를 거절하면.. 이렇게 맴도는 것조차 못할것 같았거든요..소심한 제가 정말 싫어요.. 저는요..그래도 조금은 기쁘게 사는거 같아요..사랑하는 사람옆에서.. 비록 그녀가 사랑하는 사람이 되진 못했어도..언제까지나 그녀를 지켜볼수 있으니까요.. 그래도..그래도 가끔은 정말 슬퍼요..제가 조금만 더 잘났더라면.. 제가 조금만더 용기가 있었더라면..이렇게 조금 기쁜게 아니라.. 그녀의 옆자리에서 정말 기쁘게 있을수 있었을텐데.. 못난 제가 참 밉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