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자주 카메라에 나오시고 나오실 때마다 자리에서 서서 고레 고레 응원하시는
모습이 참 얼정 넘치시는 분이라 솔직히 그런 열정에 부러웠습니다..
저를 반성하게 만들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거를 저 아저씨처럼 열심히 한적있나를요
근데 어제 9회 숨막히는 장면을 보는데 계속 거슬리는 소리가 티비를 통해 나오더라고요
처음에는 무슨 소린가 했는데.. 카메라가 저 아저씨를 비추어주더라고요
솔직히 거슬렀습니다. 투수 입장에선 집중 안됬을거고 타자 입장에서 뛸 타이밍에 뛰지도 못했을거고
벤치는 뛰라는 싸인도 못 냈을거고 타자는 집중하여 한구 한구를 봐야 하는 중요한 순간을....
직관 가신 분은 얼마나 집중이 안됬을까요?? 그전 경기엔 이원중계로 심기 불편하게 하더니......
관계자가 주의를 줬어야죠 아니 하다못해 공 날아올 때 호루라기 부르시는 분도 안계셨나요????
자신이 한화를 좋아하는 만큼 여기에 오신 분들도 다 나와 같은 마음이겠지란 생각으로
조금은 자제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저는 솔직히 경기초반부터 맨앞에 나와서 응원하시길래
하도 응원으로 유명하신 분이니 아예 취직하셨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