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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졋네요
게시물ID : gomin_10133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bW1pZ
추천 : 0
조회수 : 24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2/25 11:07:23
안녕하세요 오유여러분들 그냥 잠도 안오고 해서 여기다가 하소연하네요..
 
3년 사귄여자친구랑 헤어졋는데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저흰 좀 사연이있는커플이엿거든요 정말 헤어질줄몰랏어요.
저흰 20대 초반커플이엿어요. 그리고 여자친구가 집에서 조금 멀리살앗죠.  사귀기 2개월됫을때에 여자친구가 사고를당해서
3개월동안 중환자실에있엇어요. 저는 학교다녀왓다가 일끝나고 새벽 1시즈음에 병원가서 간병하구 새벽 3시에돌아와서 반복하는 그런삶을
살고있엇어요그때 심심해서 여자친구 노트북이 병실에있어서 웹서핑할려고햇는데 사진폴더가 있는거에요. 궁금하잖아요 그래서 들어가봣는데
전남자친구랑 찍은사진들이 잔뜩있더라고요 살짝 야한것들도. 어쨋든 그런건 신경쓸여유도없이 그냥 간병만햇어요 빨리 낳으라고. 퇴원하고나서도
밥잘챙겨먹어야하니 2개월정도는 원래살던 원룸에서나오게하고 제가 부모님이랑 같이살아서 저희집으로 들엿어요. 간호사도 매일 저희집 찾아오구요.
그런일도있고하니 정말 가족같은 사이가 되엇더라구요. 명절때마다 놀러오고 이모들도 좋아라하셧구요. 그렇게 1년 2년지나니 좀 많이 다투게되더라구요 저는 술담배도 안하는데 여자친구는 술집에 자주가요 많으면 1주에 3번정도. 저는 적어도 갈때 말을해주라고 어디로가고 누구랑가고 또 다마시면
전화달라고.. 그런데 막상 연락이없어서 어디냐고물어보면 술집가고있다 술집이다 이런식이엿어요. 저도 지치고 힘들어서 헤어지자햇더니 되려
큰소리치면서 너가 헤어지자한거다 하면서헤어졋거든요. 저는 그래도 예전일도있고 이렇게 쉽게 헤어질사이가아니여서 다시사과한상태인데 우연히
여자친구가 어제 인터넷에 올린 고민글같은걸보게됫어요 아이디를 알거든요. 읽어보니 남자친구 정말 착한데 요즘들어 다른남자들한테 대쉬도많이오고
그러니 새로운사랑을하는 설레는감정이들고 남자친구에게 연락도안하게되고 뭘하든 짜증나고 다른사람이눈에들어오고 그냥 남자친구는이제 남자가아닌 친구같다는글이엿어요. 보고얼마나 울엇는지 ㅎㅎ 어쨋든 그글보고 마음정리하고 여자친구에게말햇어요 이제 널 놓아주겟다고 넌이쁘고 몸매도좋으니
남자들 많이꼬이는데 너 외면만보고 달려드는남자들만나지말고 내면을보고 정말 아껴주고 사랑하는남자 만나길바라겟다고.. 그러고 왓네요 긴글읽어줘서 고마워요.. 울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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