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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크래프트 아이언맨 헐크버스터 맹글기.
게시물ID : toy_75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Zeitpop
추천 : 5
조회수 : 318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5/20 17:19:30
어제 퇴근하고 매드맥스나 볼려구 했었는데
얼마전에 어벤져스 보고 뭔 또 극장이냐고 부인이 애들을 시켜서 성화를 부리시는 바람에
그냥 접고 집에 와서 정말 아무소리도 안하고 있었는데
그렇게 가고싶으면 승질 참지말고 다시 가라고 하시는 얼토당토 않은 부인의 말씀에
마음을 평온케 하여줄 무엇인가가 필요하여 미루고 미루었던 이놈을 출력하여 보았습니다.
뭐 얼토당토 않은 공격에 정신적 데미지를 자가치료 하는 방법은 삶을통해 이미 득도 수준 바로 아래까지 끌어올려놓은 수준이라.
어느정도의 재료만 있으면 금방 안정이 되곤 합져..

쩝 아무튼 일단 머리만 만들어 보기로 하고 출력을 했습니다.
100%로 출력하면 너무 클것 같아서
겸사겸사 실수하면 필요한 여분부품을 위해서 장당2페이지 들어가는 출력으로 축소 출력 했습니다.

조기위에 빨간뚜껑 달린게 뽑아서 뒤집으면 칼로 변하는 놈 되겠습니다.
뒷쪽을 이용해서는 접는선을 긋기도 하구요. 평소 안쓸때는 날을 안쪽으로 넣어두죠.
그리고 핀셋, 조그만 자.. 정도 필요하네요.

20150519_193244.jpg

보통 이정도면 사실 자가 필요하진 않네요. 암튼 슥슥 잘라서 굽어지는 모양들은 조금씩 말아두었어요.

20150519_210153.jpg

암튼 옆에 음악 틀어놓고 한땀 한땀 붙여 봅니다..

20150519_211849.jpg

레이져 프린터로 뽑으면 색이 번지지는 않는데 접은면이 갈라지는 아픔이 있어요. 
나중에 정 못보겠으면 단면처리 해주기로 하고 암튼 이정도에서 머리는 완성입니다.
접착제는 목공풀을 종이에 짜서 이쑤시게 같은걸로 살짝씩 펴발라 주는 방식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프로급(?) 제작자들 중에는 록타이트 같은 점성높은 순간접착제를 선호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전 고전적 방법에 머물러 있어요.

20150519_223344.jpg

뭐 이정도 만드는데도 한시간두 넘게 걸렸네요.

하아.. 이제 빙산의 일각을 보았으니 나머지는 언제 다 하나....

출처 내 책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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