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최고의 에이스! 특급용병 로저스
정우영 : 한화 이글스 페이스가 떨어질 시점에 등판해서 데뷔전 완투승에 이어 두번쨰 경기에서 완봉승.
특급이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줌
이순철 : 투수에게 신의 선물은 스피드 , 완벽한 변화구 , 제구력. 로저스 선수는 신의 선물을 다 갖춘듯.
스피드 150넘고 제구력 되고 완벽한 컨트롤을 갖춘 변화구. 깜짝 놀라서 봤음.
정우영 : 첫 경기 이후 이영재 심판이 갈베스가 떠오른다는 발언을 함.
안경현 : 갈베스보다 더 나음. 위에서 찍어서 던지는 투수는 150이 넘어고 치기 쉬운데 로저스는 팔 스윙에
휘둘리게 됨. 시각적 효과도 무시 못한다고 봄.
이종열 : 투구수 40% 150km 넘게 던진다는 것은 타자에게 큰 압박감을 줌. 터석에서 대처하기 어려움.
상하좌우폭도 넓게 사용하기에 치기 어려움. 몸쪽을 자유자재로 던지는 좋은 투수
이순철 : MLB와 MiLB에서는 불펜으로 활약했는데 KBO에서는 이닝이터 모습을 보여줬는데 계속 그 모습을
던질 수 있을까 어떤 괴력에서 그 모습이 나오고 계속 이어질 수 있을지 궁금
정우영 : 본인은 선발 욕심이 있어서 KBO에 온듯. 페스트볼이 150.13km (42.1%), 커브 126.80km (25.1%),
슬라이더 140.13km (27.1%) ,체인지업 139.68km (5.8%)였음.
김성근 감독에게 입단 전에 이야기를 나눴는데 빠른 볼이 있는데 좌우폭을 활용할 줄 아는 선수라는 것을
확인하고 영입했다고 함.
안경현 : KIA로 간 에반 믹 영입을 포기할 정도.
이순철 : 슬러브와 비슷한 각도가 큰 슬라이더. 한번의 타이밍에는 맞추기 어려운 위력적인 투수
정우영 : 오랜기간 뛴다면 대단한 기록을 쓸지도.
이순철 : 구속만 떨어지지 않는다면 이 모습을 유지할 수 있을 것.
정우영 : 에반 믹 선수도 한화에서 체크했지만 에스밀 로저스가 더 끌렸다고 김성근 감독이 밝힘.
훈훈한 인성까지 보여주는 선수. 팀에서 선수들과 함께 하고 적응하려는 모습까지 보여주고 있끼에 좋은 평가를 받음.
안경현 : 실력을 먼저 보여줬기에 통하는 것.
정우영 : 잔여시즌에만 보기에는 너무 아까워서 내년에도 한번 보고 싶음.
이순철 : 외대 나온 정우영 캐스터가 직접 남아달라고 말 해보길. 대한민국 최고의 캐스터라고 하면서...
정우영 : 저는 최고 캐스터가 아닙니다.
(2) 괴물타자 테임즈!
정우영 : 선수 인생 한번도 작성하기 어려운 힛 포 더 싸이클을 두차례나 작성했음.
이순철 : 우리 리그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타자. 저는 한번도 못했는데 벌써 한시즌에 두번을 했음.
작년에 보였던 약점을 올해 다 커버해서 투수들이 던질 곳이 없을 정도의 활약. 타구 비거리, 속도가 너무 완벽.
KBO 리그에 계속 남아있을지 발전했기에 NPB나 MLB 갈지 모르겠으나 지금은 괴력에 가까운 실력을 보여주고 있음.
정우영 : 테임즈 평균 타구 각도는 20도 이상으로 모두 플라이볼. 순 장타율(장타율-타율)은 지난 시즌과 비교해서
1할의 차이를 보이고 있음.
이순철 : 테임즈 선수가 홈런 못치게 하려면 펜스 높이를 20m 이상 높여야할 정도로 대단한 활약 중.
이종열 : 로우볼 히터라고 하는데 타구 각도가 17도에서 21도로 변했다는것은 더 낮은 볼을 정타로 때린다고 보면 됨.
이순철 : 몸쪽 낮은볼의 약점을 빼고는 모든 약점이 보완된 테임즈. 떨어지는 공을 골라내면서 스트라이크존에
들어오면 홈런으로.
정우영 : 유일한 약점이 스트라이크존 바깥쪽에 떨어지는 공인데 OPS 0.571로 약함.
몸쪽 낮은공 스트라이크 안쪽은 OPS 0.916이고 그 아래는 OPS 0.712인데 결코 약하다고 볼 수 없음.
테임즈가 첫 힛 포 더 싸이클 기록한날 마야 선수가 노히트 노런을 기록했는데 어느 쪽 가치가 높다고 보시는지?
안경현 : 노히트 노런이 더 값어치 있음. 투수 혼자 많은 타자를 안타를 맞지 않고 상대했다는 점은 야수 도움도
있겠지만 솔직히 힛 포 더 싸이클이 더 쉬움.
이순철 : 힛 포 더 싸이클에 욕심을 부리다가 팀 분위기를 헤치거나 부상당할 수가 있음. 팀 승패와 상관없이
욕심으로 인해 역적이 될 수도. 20년전에 2대 1로 지고있는데 무사에 자중간으로 빠진 상태에서 마지막 3루타
남아있는데 무리하게 3루로 가려다가 팀은 그대로 패배하고 다음해에 트레이드 당함.
그렇기에 노히트 노런이 더 가치있음.
정우영 : 트레이드 된 선수가 누구일지?
이순철 : 굳이 그 선수가 누구인지 알려고 할 필요가 없음. (본인인듯)
이종열 : 힛 포 더 싸이클은 자기가 잘 치면 되지만 노히트 노런은 팀원 도움이 많이 필요하기에 더 힘들다고 봄.
정우영 : KBO 힛 포 더 싸이클 18회 , 노히트 노런 12회 나옴. MLB 힛 포 더 싸이클 309번 , 노히트 노런 291회 나옴.
NPB는 힛 포 더 싸이클이 67회 , 노히트 노런 89회 나옴.
이순철 : 일본 야구는 노아웃에 나가면 투수들이 좋으니 번트를 댐. 투수 중심의 일본 야구이기에 기록도 그렇게 나옴.
WBC같은 국제 대회하면 한번 하면 우리가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지만 경기가 거듭될수록 우리의 전력 노출이 쉽게됨.
(3) 프리미어 12 클린업 트리오 예상
정우영 : 11월 8일 열리는 프리미어 12 클린업 트리오에 누가 잘 어울릴지 이야기해보겠음.
이순철 : 추신수-이대호-강정호. 7월에 테이블 세터진 예상때는 이용규-유한준이라고 언급했음.
국제 경험이 많은 이대호를 4번 지명타자에 배치.
정우영 : 박병호는 6번, 1루수로?
이순철 : 그건 다음 시간에 이야기할 것. 피디가 3,4,5번까지만 이야기하라고 했음.
6번은 오늘 이야기해주기 싫음. 주간야구 종영까지 4회나 남았음.
안경현 : 추신수-박병호-이대호. 4번과 5번 고민이었음. 정확도와 외국투수에 대한 적응을 보면 이대호가 4번으로
가야하지만 4번에서 끊기는 찬스를 다시 이어주려면 이대호가 5번으로 가야할 듯.
정우영 : 그럼 6번은요?
안경현 : 6번은 다음시간에 말하겠음. 다음시간에 말할 거리는 하나 있어야.
정우영 : 두분이 피디님에게 길들여졌음. 이러면 안되는데....
이순철 : 6번을 오늘로 앞당겨서 공개하라니 주간야구를 망치려고 아주 작정을 했음.
이종열 : 추신수-이대호-박병호. 가장 경험많고 정확성을 갖춘 추신수 3번 배치. 일본리그에서 뛰고 있다는
부분이고 메인은 한일전이기에 이대호 4번 배치.
정우영 : 6번은요?
이종열 : 다음시간에 저는 안 나올 수 있기에 6번은 강정호로 하겠음.
정우영 : 6번 부탁드린 이유가 라인업 작성해보라고 해서 제가 짜봤는데 어려워서.
추신수-박병호-강정호로 하고 이대호를 6번으로 하려니까 이대호 선수에게 너무 미안해서
추신수-박병호-이대호로 정정하고 6번에 강정호 선수를 배치했음.
안경현 : 6번 이야기를 해야 다음주에 쉬는것인가? 6번도 거의 일치할 듯.
이순철 : 이대호를 4번 , 강정호를 5번에 놓은 이유는 박병호 선수와 이대호 선수가 붙어있으면 기동력이 떨어지기에.
그렇다면 7번은?
정우영 : 7번 나중에 말씀드리곘음. 다들 6번은 강정호인듯...
안경현 : 그러함.
이순철 : 그러지 않을 수도 있지. 왜 강요를 하나? 타순은 밤새 짜고 다시 바뀔 수도 있는 것.
정우영 : 이 라인업으로 구성되면 일본 투수 충분히 공략 가능하지 않을까?
이순철 : 기량만 보면 충분히 가능하지만 그날 그날 상대 투수 위력에 따라 달라짐. 제구와 정교함 앞에서는
확률상 쉬운 대결이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