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칩거한 지 몇 달.
얼마 전에 눈에 딱 띄는 나눔이 있었으니!!!
설빙 인절미빙수!!!!
대박!을 외치며 설마 되겠어라는 생각에 신청했어요.
그런데 이게 웬일? 덜커덕 당첨!!!!!
하지만 당첨되고 나서 고민에 빠졌습니다.
친구도 연인도 없던 ㅠㅠ 오징어는
혼자 설빙에 빙수 먹으러 갈 것인가!
아니면 동생이라도 꼬셔서 같이 갈 것인가!
하지만 차가운 동생의 거절에 ㅠㅠ
혼자 설빙으로 출발했습니다!
마침 날이 더워서 땀을 흘리며 설빙에 도착 후
수줍게 쿠폰을 내밀었습니다.
기다린 지 몇 분 후!!!!
받자마자 대박을 외쳤습니다!!
이 아름다운 자태!!!!
수저가 두 개라 다른 사람이 있을지 의심하는 분들을 위해!ㅠㅠ
다른 각도의 사진 한 장도 찍어두고!!!
사진 얼추 찍었으면 뭐겠어요!!!
먹어야죠!!!!
한 입!!
두 입!!
세 입!!!
그리고 혼자 ㅠㅠ 빙수 녹기 전에 흡입을...
하지만 혼자는 역시 무리였는지 아래가 녹기 시작했어요. ㅠㅠ
이때의 슬픔이란!!!
그리고 끝!!!!!!!
진짜 오랜만에 맛있게 먹었습니다 ^^
덕분에 혼자 즐거운 시간도 보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