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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하다 이제는 503정권 공이라는 말까지 나오네요.
게시물ID : sisa_10136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비알피
추천 : 15
조회수 : 1042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8/01/18 09:12:25
단일팀 문제는 충분히 갑논을박 할만한 이슈인데

하다하다 이제는 503정권이 스포츠 외교를 총동원하고 훌륭히해서 자동출전권을 얻어왔다는 말까지 나오네요.

적당히 좀 합시다.

503정권인 2014년 최종적으로 출전권을 획득한것은 맞지만, 이걸두고 훌륭한 스포츠외교니 뭐니하는거 진짜 역겹네요.

동계올림픽이 개최된 1920년대부터 2014년 소치올림픽까지 개최국이 아이스키경기에 출전 못한 경우는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2006년 토리노올림픽에서 개최국 이탈리아에게 자동출전권을 배정한 후 2010년 벤쿠버부터 아이스하키 개최국 자동진출권이 없어지지만 이는 벤쿠버, 소치로 이어지는 올림픽의 개최국인 캐나다, 러시아가 세계 탑시드라 자동진출권이 필요하지 않은 특수한 상황이라 IIHF에서 흥행차원에 조정한것입니다.

아이스하키는 동계올림픽 전체 관중의 50프로, 수익 역시 총 관중수입의 50프로 비중을 차지하는 노른자중의 노른자 종목입니다.

역사상 개최국이 아이스하키 종목에서 빠진적도 없고 빠질경우 전체 관중수와 수익에 막대한 손실 가져다줍니다.

흥행에 있어 특급 블루칩인 아이스하키에 개최국이 출전을 하지 않는다것은 관중수 감소와 수익 감소의 결과를 낳기때문에 IIHF와 IOC 모두 용납을 할 수 없는 부분이라는데 공감을 하고 평창올림픽 대책점을 마련합니다.

그들의 요구는 일정 수준으로 실력을 향상시켜라 였습니다. 세부적인 순위권을 제시했는데 이는 표면상의 제시수준이고 애초에 자국팀에게 출전권을 보장하고, 승패를 떠나서 쪽팔리지 않을만한 경기력을 갖춰라. 그러면 2014년에 다시 논의해서 자동출전권 줄께였습니다.


정부가 스포츠외교를 총동원해서 자동출전권을 얻어냈다는 글들 다 거짓글들입니다. 503정부가 한게 뭐가 있다고 그렇게 극찬을하고 그정부에 공을 돌리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뒤에 묵묵히 자기돈 써가며 노력한 이는 503정부가 아니라 정몽원 한라회장입니다. 이양반 아이스하키사랑 덕에 우리가 여기까지 왔다고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제발 스포츠외교를 총동원해서 출전권을 얻어왔다는 그런 뻘소리 그만좀 하세요. 503정권 어느하나라도 빨아주는거 역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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