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보험이 국가에서 하는게 있고 보험회사에서 하는게 있어요
국가에서 하는 건 전국민이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합니다
그리고 국내 모든 병원에서 보험처리가 가능하죠
그래서 홍보할 필요도 없고 심사같은 것도 필요가 없어요
그래서 국민 전체가 100을 내면 90이상을 돌려줄 수 있습니다
반면 민영의료보험은 홍보도 해야하고 보험설계사도 늘려야 하고 월급도 줘야 하고 심사도 해야 하고
이래저래 비용이 많이 들어가죠 그럼 100을 내면 40-50도 안 돌려준다고 합니다
민영의료보험의 가장 큰 문제는 이런 비용보다 가입하는데 조건을 들이민다는 겁니다
늙으신 분들 혹은 병력이 있었던 분들 등등 가입이 안될 가능성이 높죠
분명 자주 병원에 갈테고 그럼 보험회사 이득에 도움이 되지 않을테니까요

이명박 대통령이 의료민영화를 점차적으로 하려고 하는 것 같은데
지금 실행하려는 건 직접적 치료 이외에 의사 상담 약 조제 혈액 검사 혈압 검사등 모든 의료행위를 국영의료보험에서 제외시키려고 하는 겁니다
이후에 계속 점차적으로 국영의료보험을 축소시키려고 할 것 같아요
아마 임기 끝나기 전까지 아예 없애는 것이 목적이 아닐까 싶습니다
의료전문가들 글로 보면 만약 의료민영화가 완료된다면 현재 의료비의 최소 10배로 의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금 국영의료보험은 많이 벌수록 더 많이 내고 적게 벌수록 더 적게 냅니다
그리고 민영의료보험은 평등하게 같은 기준으로 똑같이 냅니다
한마디로 국영의료보험은 서민한테 유리하고 민영의료보험은 부자한테 유리하죠
나이 많으신 분들은 지금 발의된 법안이 통과되면 당장에 의사상담 혈액검사 등 치료 이외의 의료행위를 하는데 현재 비용의 몇 배는 내야 됩니다
이건 정말 우리나라 돈 없는 노인들 병 크게 만들고 병원 오게 하는 것밖에 안되요
비싸지면 당연히 돈 아까워서 검사를 덜 하게 될테고 병키워서 큰 돈 들여서 큰 병원 가겠죠
그럼 작은 병원들은 망하기 쉽고 큰 병원들은 흥하게 될 겁니다
국민들이 알게 모르게 이미 의료보험 축소시키는 법안은 이미 발의는 됐습니다
재미있는 건 신문에도 뉴스에도 인터넷포털사이트에도 기사가 뜨지 않는다는 것

의료면에서 거꾸로 가는 대한민국입니다
확대해도 모자를 판에 축소시키고 있으니 뭐라 할 말이 없네요
의료복지가 가장 훌륭한 나라는 전 의료비용을 국가에서 대는 것이고
가장 구진 나라는 국가에서는 아무 책임을 지지 않는 것이겠죠
지금 우리나라는 대통령 잘못 뽑은 이유로 의료 복지가 가장 구진 나라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약간 글이 앞뒤가 안맞는 것 같아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