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포장 마차에서 아재와 오고 갔던 얘기다<br /><br />당신은 어떻게 사느냐?<br /><br />타산지석<br />측은지심<br />역지사지<br />이것을 항상 마음에 품고 살면 무릇 막힘이 없을 것 같습니다<br /><br />아재 왈<br />다 맞는 말이지만<br />측은지심은 버려라<br /><br />왜 인지요?<br /><br />아재가 살며 봤지만 <br />측은함을 가지고 대하면 <br />그 사람은 나를 호구로 보고 이용해 먹을 궁리부터 하니 <br />넌 항시 경계를 취함이 맞지아니한가 하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