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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벤치의 미스로 5연패를 당했습니다
게시물ID : baseball_1013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ㅅ│ㅇ├
추천 : 0
조회수 : 824회
댓글수 : 24개
등록시간 : 2015/08/19 02: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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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솔직히 지금의 한화 투수력으로 엔씨를 타선을 막을 수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전에도 2군에서 돌아오면 좋은 모습을 보였던 탈보트선수라 잘해줄거란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러지만 이미 지난 15일날 2군에서 고양을 상대로 4이닝 동안 71구를 던졌기에
이틀 휴식 후 등판이라 길어야 6이닝 아님 4이닝정도라고 봤습니다
하지만 탈보트선수는 정말 잘던져주었고 엔씨타선을 상대로 투수전을 만들어줬습니다 

6회까지 양팀 투수들이 정말 팽팽한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탈보트는 7회에 1사 1,2루라는 위기상황을 맞게 됩니다 
이틀 휴식 후 등판인걸 감안하면 충분히 힘이 빠질 만한 투구수였습니다 
다행히 수비 도움으로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그때만해도 위기 뒤 찬스다라며 응원을 하였고 
선두타자 강경학선수가 안타를 치며 노아웃에 1루로 나갔습니다 
저는 일단 동점을 만들어야 되므로 번트 타이밍이라곤 생각했지만
타자가 김경언선수란 점에서 번트가 아깝긴 했지만 어쩔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게 왠일 번트를 안되는겁니다. 그러다 병상 당하면 분위기 확 넘어가는데 
걱정 했지만 그래도 투수가 제구가 안되고 있었고 김경언선수라 김성근감독이 믿어보는건가 싶었습니다 
결과는 볼넷으로 무사 1,2루가 되었습니다 

무사1,2루에 김태균선수.. 김태균선수가 타격감이 좋았던 상황었다고 하더라도 번트를 주문 했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번트작전을 제일 많이 내시는 김성근감독이 번트 지시를 안하시더라고요
최근 타격감만 본다면 최진행 정형석 보다도 부진한 김태균 선수였고 최근에 병살타가 급증해 팀내 1위였습니다
저는 번트를 해야 한다고 외쳤습니다. 혹여나 병살 치면 분위기 넘어간다고. 안전하게 번트되자고 ...[ 아부지랑 야구보며 내 뱉은 말 ]

결과는 강공으로 병살.... 넘어오려던 흐름이 작전 하나로 물거품이 되어버렸습니다
실점 위기를 넘긴.. 그것도 김태균상대로 넘긴 엔씨의 분위기를 막기에는 탈보트선수는 
이미 첫타자 상대하며 투구수 100개가 넘은 시점이라 불가능 하였습니다
8회에는 탈보트선수가 아닌 박정진투수가 나왔어야 했습니다

번트지시와 투수교체 타이밍으로 경기를 지고 말았습니다 
71개를 던지고 이틀 쉬고 나온 탈보트선수는 엔씨타선을 상대로 너무나도 좋은 투구를 했습니다
타자들도 못했다기 보다는 이태양,최금강,임창민 선수가 너무나도 잘했습니다

역시 야구는 한점차 승부 1대0 혹은 2대1이 제일 재밌습니다 
경기에서는 비록졌지만 재밌는 경기였습니다

말로는 벤치 미스 때문에 졌다고는 했지만
무사1,2루에 번트지시를 내리지 못한 이유는 동점을 만들어도
한화의 하위타순과 투수력으론 힘든 경기가 될거라 생각했기에 그래도 한방이있는 김태균선수가 살아나 한방으로 
다득점을 내주기를 바랬을 겁니다 

또 탈보트선수를 교체를 못한 이유 또한 저번주 마지막 경기 삼성전에서 로저스선수를를 교체 못한 이유와 같았을 겁니다 
삼성전에 약한 권혁선수 더구나 3연투 이미 2경기에서 실점을 기록한 선수라 최대한 로저스선수가 막아주길 바랬을 겁니다
이번에도 이미 권혁선수는 오늘 안나온다고 말을 했고 윤규진 또한 컨디션 약화로 2군으로 내려간 상황 
필승조는 박정진선수 밖에 없는 시점에서 한주를 시작하는 화요일이기에 수,목,금,토,일 경기를 생각해서
박정진선수를 최대한 아끼고 싶었을겁니다 벤치의 심정을 이해를 합니다.. 그래도 아쉬운건 어절수가 없네요 ㅎㅎㅎ

근데 폭스선수의 활용방법에 대해서는 짚고 넘어가고 싶습니다
부상 복귀 후 2군에서 2경기 동안 5안타 1홈런을 때렸습니다 반가운 소식이었습니다

근데 아직 수비는 보지 못한다는 김성근 감독의 인터뷰 그럼 왜 1군에 올린건가 싶었습니다 
지명타자로 써도 부진하다면 찬스 때 교체를 해야 하는데 그럼 투수가 타석에 들어설 일이 생기는데
타격감이 저조한 한화에서 지명타자 한명을 버리면서 까지 폭스선수를 써야 하나 싶었습니다

역시나 1군에서 2경기 동안 중요한 순간 한타석씩 총 2타석만 소화하고 대수비랑 교체가 됬습니다
물론 대타가 나올 상황은 찬스상황 거기다 대타로 새로운 타자가 올라온다면 
투수입장에서는 오늘 컨디션을 모르는 터음 본 타자랑 승부해야 하기에
더 긴장을 하게 되고 힘이 들어가게 됩니다. 그걸 노리시는거 이해합니다 그래서 이전에도 1할대타자를 대타로 써왔던거니깐요
하지만 이같은 기용은 폭스선수에게나 팀에게나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폭스선수가 죽이되든 밥이 되든 지명타자로 출장을 시켜서 매타석 투수와 상대를 하게 하여 타격감을 찾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김태균선수 4번타자는 지금 상황에선 아닌거 같습니다
김태균 선수는 슬럼프에 빠져있습니다. 에전만 못하지만 그래도 선구안은 좋아서 볼넷을 많이 얻어 나갑니다 
하지만 4번타자의 임무가 뭡니까 3,4,5번을 가리켜 클린업트리오라고 합니다.. 주자를 깨끗히 비워준다는 의미죠

그중 클러치능력이 제일 좋은 타자가 4번을 맡게 됩니다
하지만 지금의 김태균선수는 출루만 잘합니다.. 클러치능력이 없죠
또 다리도 느려 출루를 잘해도 1득점을 할 수있는 상황에 한베이스를 덜 가게 됩니다

김태균선수를 선발에서 제외하자니 대신 할 선수가 마땅하지 않으시다면 
클러치능력을 요구하는 4번이 아닌 출루가 목적인 타순에 배치를 하시던가
하위타순에 배치를 시켜 타격감이 오르면 그때 올리십시요

클러치능력으로 대량득점과 주자를 깨끗이 비워야 할 4번타자가
요즘은 다른 의미로 주자를 깨끗이 비우고 있으니 
한화의 득점력이 저조할 수 뿐이 없죠 

필승조는 박정진선수 뿐인 지금 같은 위기상황에서 김태균선수까지 주자를 클린 해서야 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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