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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게시물ID : readers_101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리얼판타지
추천 : 1
조회수 : 31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11/27 01:43:10
학교생활에 이리치이고 저리치이느라 책 한권도 제대로 못 읽고 있을 때

수업으로 듣고 있는 과목에서 내준 과제때문에, 그리고 제 개인적인 호기심때문에

난쏘공을 찾아서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문학 시간에 나온 몇 단락만을 읽었을 뿐이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으니 오랜만에 책을 읽으면서 전율 같은게 느껴지더군요

물론 이거 다 읽느라 내일모레까지 제출해야되는 과제를 미뤄야 된다는 건 함정...ㅜㅜㅎㅎ

하지만 이 소설이 현재에 와서도 연구가 계속 이뤄지고 있고

독자들로 하여금 아직도 공감을 일으킬 부분이 많다는 점은 시사할 점이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70년대의 궁핍한 노동 환경, '난장이'로 표상되는 한 가족의 절망과 싸움,

작품 곳곳에 등장하는 상징적 요소들

현대에 와서 이런 작품을 또 누가 쓸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정말 역작 중의 역작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이런 작품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ㅠㅠ

그러기 위해선 과제 제출날짜가 미뤄지는 한이 있더라도 제대로 제가 원했던 주제에 접근할 수 있도록

공부해야겠습니다.

저번 주말은 게을러터지게 시간만 떼웠는데, 이번 주말은 바쁠 것 같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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