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핵안보정상회의는 탈냉전기 국제안보의 최대 이슈인 핵 테러방지와 핵안보의 실천적
비전과 이행조치, 원자력 문제 등을 논의하는 세계 최대정상회의로 특히 이번 회의에는
미국과 러시아, 영국, 중국 등 50여개국 정상과 유엔, 유럽연합, 국제원자력기구, 인터폴 등
국제기구 4곳의 수장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규모의 정상회의입니다...
특히 핵 테러대응을 위한 국제적 협력뿐만 아니라 핵물질의 불법거래
방지 핵물질과 원자력발전소 시설의 안전점검방안 등 핵관련 시설 등의 방호방안이 주로
논의되는데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그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원자력 안전관리 총괄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26대통령 소속 상설위원회로 출범했습니다.
그리고 최고 수준의 원자력 안전성을 확보하고 테러 등 내외부 위협으로부터 원자력 시설을
보호하며 방사선 비상 및 재난대비체제를 강화하고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국제규범
준수를 그 임무로 하고 있는 만큼 이번 회의에서 추구하고 있는 바와 다를 것이 없습니다.
핵안보정상회의를 한달여 앞두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실무점검회의를
실시했다고 합니다. 각 원자력발전소에 등 주요 원자력 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에 이어 원자력안전,
핵안보, 핵비확산을 담당하는 행정기관으로서 핵안보정상회의의 기술지원 준비에 만전을 기해
성공적인 회의가 될수 있도록 노력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