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아이패드는 아기가 유튜브 머신으로 차지한 지 오래 됐습니다.
많이도 떨궜고, 여기저기 모서리 찌그러졌네요. 제가 쓰기 좀 난감한 형태로 만들어주셨습니다. 딸래미가.
그래서 만화책이랑 영화나 볼 용도로 윈도 태블릿 리퍼 구입했는데
그게 또 전원부 불량이 왔고, 직구 반송은 처음 시도해야 하는 거라 고민하던 차에 또 딸래미가 만지면서 디스플레이 글래스에
스크래치를 잔뜩 만들어놓았어요. ㅜ.ㅜ
그간 제 베가 시크릿 노트(터치 불량), 아내의 G프로(디스플래이 깨짐), 아내의 노트북(키보드 위에 제 차 키 놓고 뚜껑 닫고 누름) 망가뜨렸는데
이제 아이패드 미니는 소중히 숨겨서 갖고 놀아야 할 듯해요.
해외직구로 400달러 정도에 샀는데 아이패드 미니2 128GB+LTE 셀룰러 버전이라 나름 싼 것 같네요.
물건 하나 살 때마다 허락 받고 조마조마해가며 사야 하는 건 아무래도 결혼한 뒤 불편한 점이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