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인데 제가 사는 방이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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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 겸 다용도실 - 입구
이렇게 되어있는 쪽방입니다.
입구 앞에 바게스를 엎어놓은게 있는데 오늘 저녁에 퇴근해서 보니 새끼고양이 한마리가 거기 있더라구요.
근데 밖에 비도오고 여기 지형특성상 제 다용도실 쪽으로 경사진 상태라 비가 자꾸 새끼한테 묻습니다.
새끼 비에 젖으면 안좋을거 같아서 들어서 다용도실에 앉혀놓고 입구 문을 활짝 열어두었어요.
추우면 죽을까봐 안틀던 히터 꺼내와서 틀어놓구 바닥에 안쓰는 수건도 깔아줬습니다.
근데 어미고양이가 입구에 없는 아기고양이를 다용도실까지 들어와서 찾아갈까요?
제가 괜히 손대서 어미랑 새끼 생이별하게 한건 아닌지 불안하네요.
처음위치랑 거의 1m정도밖에 안 떨어진 상태입니다.
근데 새끼가 좀 조용해요.. 어미 부르는 울음소리도 거의 안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