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생각없이 옛날 그림 책장을 정리하다가 작년 낙서노트를 꺼내봤어요.
작년 초꺼 같은데 지금보니까 대체 무슨생각으로 그린건지 싶은 만화가 있어섴ㅋㅋㅋㅋㅋㅋㅋㅋ
저만 웃긴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 생각으로 그렸지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다음꺼부턴 걍 올리는 김에 올리는 것들이에요. 다 작년초에 그렸던 것들..
▲ 이건 아라카와 언더 더 브릿지 드라마판에서 별이 '내가 화나면 바다 하나는 없어져!!'라고 하는 대사를 듣고 삘받아서 그린거에요.
전 갠적으로 리쿠니노보다 별니노가 더 좋음. 별 짱짱맨!!!
▲ 이건 작년에 하도 심란해서 그렸던거에요. 지금보면 개오글...
▲ 이거도 뭔가 되게 심란한 상태에서 그렸던거. 약간 데스토느의 니아같은 느낌으로 그리려다가 묘사를 너무 해서 망친그림...:(
저거 외에도 되게 그렸던건 많은데 부끄러워서 공개를 못하겠음ㅋㅋㅋㅋ
가끔씩 옛날그림 구경하고 그러니까 막 오글거리고 부끄러워갖고 못하겠는데 그래도 재밌어요ㅋㅋ
슬럼프 걸렸을 때도 보면 아 그래도 내가 이렇게나 발전했구나 싶어서 힘도나고.
여러분도 옛날 그림을 찾아보시는건 어떠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