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자에게 사업자가 - "그것을 수학적으로 증명하실 수 있으세요? 저는 문과입니다만"
너는 수학과 긴밀한 학자이니 수학적으로 증명해라.
그런데 나는 문과생이니 니가 설명해도 잘 모르겠지만,
하여튼 수학적으로 증명해라.
그 말을 들은 공학자 - (부들부들) (입술을 파르르)
수학적으로 증명을? 여기서? 당장? 대학원생들 모아서 증명을 해도 수년이 걸리는 작업을? 여기서? 당장?
박학다식한 문과 출신자 - (공학자의 손을 붙들며) 제가 문과 출신으로서 문과적으로 풀어서 말해볼게요.
좌중들 - 모두 경청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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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사장 김진화의 토론 방식 - 내가 옳다. 그것이 아니라면, 수학적으로(니 전공 방식으로) 증명해라. 증명해라. 내가 옳다는 것을 내가 증명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옳지 않다는 것을 니 전공으로 증명해라.
이 무슨 개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