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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식적인 정치적인사건에 대한 반응(분노하면 일을 그르칠수있다...)
게시물ID : sisa_5937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TAT
추천 : 2
조회수 : 382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05/21 21:13:28
요즘 오유의 영향인지 천성인지 부조리에 대해 다소 감정적으로 반응합니다만 

 사건정황을 다 알아본후 최대한 객관적으로 효율적으로 의견을 내놓으려 연습하고 있습니다 

 저희집도 전부 반야당 성향이지만, 아버지 성격이 침착하고 안정주의자셔서(철도공무원출신) 저랑 의견이 맞지 않는경우가 있습니다

 오늘도 저녁중에 홍준표 지사의 불구속 기사를 보면서

 아버지 왈 "불구속이네.. 또 그냥 넘어가겠구만" 

본인 왈 "검찰은 불구속 때리겠지만 국민들의 눈이 검찰이 되어야 한다" 

아버지 "법으로 끝났다는데 별수 없지" 본인 왈 "앞으로 부당한 정치활동 못하게 막으려면 국민의 가장큰 힘인 선거를 통해 저런 사람을 제외시켜야 한다" 

아버지 "현실은 법은 힘있는 사람들의 것이고 받아들여야 한다" 

본인 "현실은 그런줄 아는데, 앞으로 어쩔것이냐.. 지금 사회에 옳다는건 무엇이고 옳은걸 세우기 위해 노력해야 하지 않느냐" 

아버지 "그럼 니가 바꿔보든가.."   

본인 "내가 아니라 국민 한사람 한사람이 그런 생각을 갖고있으면서 감시를해야되지 않느냐" 

이후 서로 언성이 높아지면서 서로 할말만 하면서 끝나버렸습니다



 

 제 가치관은 세상에 '진짜' 란 무엇이고 가장 '핵심'은 무엇인가 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것입니다 

주변에 생각좀 있는 사람들과 정치얘기를 하다보면 '감정'이 앞서면 일을 그르치기 쉽다 는 말로 방관자? 현실적응자 등의 반응에 그쳐 버립니다. 

이럴때마다 저는 깨어있는 국민이라면 정치에 대한 공부를 해서 옳고 그른 것을 구별할줄 아는 안목을 가져야 한다 고 말하지만 

그들은 옳고 그른게 뭔데? 다 니기준 아니냐 ... 흥분하지 마라 고 합니다

 저는 최소한 상식을 말하고 싶은건데 아직 제 주변에서는 저만큼 분노하는 사람들이 없습니다

 불교신자라 불교에서는 감정을 경계하고 고요한 마음에서 일을 치루라 했는데 

이런 세월호 관련 '분노' 라는 단어에서 혹시 너무 또 자극적인 말로 이득을 취하려는것은(흔히 노답들이 말하는 빨갱이) 아닌가 하는 약간의 의심도 듭니다. 

두서 없이 막 하고싶은 말만 한 느낌이네요 

다들 좋은밤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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