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로변에서 날지도 못하고 기어다니는걸 아버지께서 주워오셨어요.
돌본지 이틀됐구요. 첫날엔 울지도 못하고 가만히 업드려만 있더니 오늘은 내내 창문에 붙어서 짹짹거리고 한걸음 정도를 날아요.
이유식으론 미숫가루, 계란 노른자, 멸치간 것을 1시간 간격으로 먹이고 있구요.
사람 손에도 잘 올라오고 겁을 안내요.
다만 창문을 보며 우는 게 ㅜㅠ얼른 나가고 싶어하는 것 같은데
한 한달? 쯤 잘 날 수 있게 될 때까지 보호하다가 참새가 많은 장소에 풀어주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분양하는 게 좋을까요?
제가 쭉 기르고 싶지만 8월에 출국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