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차가 있기는 한데 20년이 넘은차라(97년식 쏘3) 올 여름들어 잔고장에 더해서 여기저기 케이블 배관마모가 나타나네요.. 오늘은 스티어링오일이 터지질 않나... 아는 분이 01년식 각쿠스를 저렴하게 주시겠다고 하는데- 차 상태는 이마 최상급일것 같아요. 카센타 운영하시는 분 차라. 근데 보험이나 세금이 제일 걸리네요. 연비는 아무리 안좋다고 해도 지금 타는 차 정도일것 같아서 별 걱정은 안되는데 말이죠..
현재 1세대 에쿠스 운용중이시거나 소유하셨던 분의 고견을 듣고싶어요 연비, 잔고장, 부품값, 기타 여러 소해들이 궁금합니당
01년식이면 저도 좀 말리고 싶네요. 아무리 구형이라지만 에쿠스는 에쿠스입니다. 세금은 3.5기준으로 경감되서 1년에 45만원정도 밖에 안나올겁니다. 보험은 나이가 있으시다면 자차빼면 50내외로 나오지않을까 봅니다. 그리고 카센터 사장님이 관리 잘하셨다니..뭐..딱히 드릴말씀은 없지만, 참고로 에쿠스 미미가 부품가만 개당 30만원입니다. 로워암도 짝당 15만원이구요..즉, 구형이라도 에쿠스는 에쿠스란 이야기가 부품값도 생각보다 비싸다는것입니다.그리고 연비는 그다지 생각안하시는게 좋을겁니다.
와! 실오너님이시네요! 연비는 정말...제차랑 다를게 없네요 ㅋㅋㅋ 제차가 1.8 sohc인데ㅋㅋㅋㅋㅠㅠ 저도 만약에 이전받더라도 다시 팔거나 할 생각이 없어서 그냥 오래만 잘 달려다오 싶은 마음이라 잔고장 없고 연비도 절망적이진 않다고 하시니 마음이 기우네요 ㅎㅎ 그나저나...종이컵을 ‘씌워’노신걸 보니 포경의 악몽이 -_-
저도 예전에 2004년식 3.5를 운행해본 경험으로는 연비 7이싱이면 복합으로 잘나오는편이라고 봐야합니다. 제 기준으로는 시내 5키로 왔다갔다..고속 6키로 조금 더나오는수준..동호회가봐도 대부분 비슷하더라구요. 겨울엔 더 안나오죠. 에쿠스차체가 전륜무게가 상당합니다. 그래서 미미...쇼바라든가..멤버부싱이 말썽을 일으킵니다. 미미가 잘 나가는건 아닌데..미션미미가 망가지면 견인을 해야합니다. 에쿠스는 미미가 타차량과 달리 일반고무방식이 아니라서요. 쇼바도 전자식이면 개당 30 입니다..로워암도그렇고..멤버부싱도 그렇고..대부분 오래되면 타차량도 마찬가지로 고장나는건 어쩔 수 없어요. 타임벨트는 55만원정도..아무래도 부품에 미쓰비시가 많아서 대부분 단가는 좀 나갑니다...등속조인트는 왠만해선 잘 안나가는편이구요..그리고 자잘한 고장은 그냥 무시하고 타시는게 좋을거에요. 예를들어 냉장고라든가..네비. 열선..전동시트등등 이것저것 고치다보면 한도 끝도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