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집 멍멍이 배긁어주다가
호기심에 겨드랑이에 손가락 넣고 문질문질하니까
막 어쩔줄 몰라하며 몸을 비틀더라구요.
근데 지도 싫지 않은지 분명 간지르려는거 알면서도 낼름 겨드랑이를 내주세요 ㅎㅎ
너무 간지럽다 싶으면 이빨을 갖다 댔다가 멈추면 또 가만있다가 ㅎㅎㅎ
자기 몸 안쪽(?) 깊숙한 곳(?) 건드리는 거 극도로 싫어해서
발톱도 산책으로 해결하고 양치는 꿈도 못꾸고
지금 귀가 엉망인데도 귀에 손도 못대고 그런 녀석인데
(병원가서 입마개 씌우고 최소 두세명이 잡아야 가능 ㅠㅠ)
의외로 간지럼을 즐기네요
간지럼 탄다는 것도 신기한데 거부 안하는게 더 신기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