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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툰에세이 써도 될까요?
게시물ID : animation_3312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루이스캐럴
추천 : 1
조회수 : 18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5/22 00: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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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책게에서 감성 뻗힌 글을 쓰고 잠시 애게로 대피했습니다..
 
미생을 오랜만에 휴가 때 정주행하고 온 감정이 참 뭉클해서 그런가 어째든, 책게에 써놓은 카툰에세이
쓰고는 싶으니까 쓸겁니다.
 
 
제가 카툰에세이라고 적어났지만 저는 거창하게 쓸 줄 모릅니다. 만화를 서평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만화를 분석한다는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그저 재미있게 보고난 만화를 제가 느낀 감정을 언어로 표현 하고 싶어서죠. 이런 생각이 들게 된 것은 안도현 시인 때문이었습니다.
 
안도현 시인께서 쓰셨던 초속 5cm의 느낀점을 쓰셨던 것을 보며 참으로 감탄하고 있었습니다. 
 
그중 저는 이 문장이 명 문장으로 생각 하는데요
 
 "이 감성적인 정보는 화려하게 만개한 벚꽃만 쫓던 우리에게 낙화도 아름답다는 깨달음을 선사한다." 
 
저는 이 문장을 보면서 나도 한 번 에세이를 써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그저 내가 본 감정을 표현 하고 싶다고 흐릿하게 남겨진 감정으로 가슴에 남기는 것이 아니라 언어라는 형태로 남겨보고 싶다고
 
그래서 카툰에세이라는 사전에도 없는 말을 만들어서 쓰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솔직히 만화 좋아한다고 이야기 하는 저이지만, 애게 여러분의 덕력에는 한참 밀리는 아주 나약한 저이지만, 해 볼 수 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분석도, 해석도, 주석도 만화를 보며 덧붙이려는 것이 아니니까요. 감정을 말하고 싶은 것이니까요. 만화에 담긴 정말 애틋하거나, 슬프거나, 재밌거나, 공감할 수 있는 수 백가지의 감정을 언어로 표출 하고 싶으니까요
 
저 전역하고 해도 해도 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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