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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자기정체성 파악하여 쓰는 고백
게시물ID : freeboard_8638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eep!
추천 : 0
조회수 : 22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5/22 00: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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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좀 욕먹을 각오하고 쓰는 글이기고 하긴합니다.


저는 요즘 여시 사태를 보면서 느끼는 하나의 감정이 있습니다.

저에게는 (그전에는 몰랐는데 최근 여시사태를 보다보니 느낀) 일종의 길티플레저가 있군요.

그건 바로 인간들이 멍청한 짓을 하는 그 모양새를 보는 걸 즐기는 것입니다.
여시사태를 보면서 느끼는 건데 '뭐가 이리 웃기지도 않은 짓거리를 연달아 하는거지'
라는 생각이 들면서 계속 여시 게시판의 달글이라고 15차까지 간 글들이 있는데
그 글에 수천개씩 달린 글들을 보면서 한심함과 애잔함과 한편으로는 즐거움이 느껴지내요.

'어떻게 이렇게 멍청할 수가 있을까...'
뭐 이런 건데
사실 그전에는 일베를 가끔쳐다보곤 했습니다.
'세상에나 이딴 쓰레기같은 놈들이 수북하다니..'
뭐 이런 맘이랄까요...

정상적인 즐거움 같지는 않아서 지양해야할 것 같긴 한데 
이 기회를 빌어서 한번 내가 이런 사람이구나.... 를 다시 한번 깨닫는군요.
스스로를 지켜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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