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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에 대한 과학적 의혹을 제기한다
게시물ID : sisa_847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황소걸음
추천 : 8
조회수 : 444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0/06/01 17:54:25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006010353385&code=990304

요약하면

사용하기 전의 어뢰는 부식을 막기 위해 페인트를 칠해 놓는데 어뢰의 부품이 왜 부식되어 나타났는가? 그것은 폭발시 발생하는 고열로 이 페인트가 타서 없어지기 때문이다.

현재 가장 높은 열에 견딜 수 있는 실리콘 세라믹 계열의 페인트는 비등점이 섭씨 760도이고 보통 유성페인트의 비등점이 섭씨 325~500도 정도이다.

“1번”이라고 쓰인 후부 추진체 내부도 325~1000도의 열을 받았을 것이다. “1번”은 페인트가 아니라 매직펜 같은 것으로 쓰여 있고, 그 잉크의 성분은 분석이 완료되어야 알 수 있겠지만 통상적으로 사용되는 잉크는 크실렌, 톨루엔, 알코올로 이뤄져있다. 각 성분의 비등점은 섭씨 138.5도(크실렌), 110.6도(톨루엔), 78.4도(알코올)이다.

따라서 후부 추진체에 300도의 열만 가해졌더라도 잉크는 완전히 타 없어졌을 것이다.

외부 페인트가 탔다면 “1번”도 타야 했고, “1번”이 남아 있다면 외부 페인트도 남아 있어야 한다. 그것이 과학이다. 그러나 고열에 견딜 수 있는 외부 페인트는 타버렸고, 저온에도 타는 내부 잉크는 남아 있다.

※서재정 교수는 국제정치학자로 미국 존스홉킨스대에, 이승헌 교수는 물리학자로 버지니아대에 재직 중이다.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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