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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가슴아팠던 게임
게시물ID : gametalk_2551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永久童精
추천 : 2/12
조회수 : 809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05/22 03:12:18
Gone Home이라는 게임이 있습니다.
1980년대의 미국을 배경으로
한 레즈비언인 여고생을 동생으로 둔 여주인공이 나오는 게임이죠.

엄정하지만 아들을 아꼈던 할아버지
전형적인 오디푸스 컴플렉스 보유자이면서
이제 좀 세간의 인정을 받으려는 B급 소설가인 아버지
바람난 어머니
모범생인 나
그리고 모든 것이 자신보다 우월하다는 평가를 받는 형제/자매를 둔 전형적인 문제아, 반항아인 동생

유학생활을 끝내고 돌아온 나를 반겨준 것은
아무 것도 없는 텅빈 집입니다.
부모님은 결혼기념일을 축하하기 위한 여행을 빙자한
부부 심리상담을 받기 위해 집을 비웠고
동생은....

글쎄요. 그 동생이 happily ever afterr한 삶을 살기는 바랍니다만....
시대가 시대이니까요.....

국내에서는 어떤 유명한 bj가 게임 내용은 파악도 안하고 꺅꺅거리며 게임한 걸 방송한 게 유명해져서
공포물이라고 아시는 분이 많습니다만 그건 그 xx가 병신짓 한 거고....

여기저기 둘러보면 그 시대를 느낄 수 있는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가득 차 있고
영어권 속담인 skeleton in the closet이라는 게 정말 잘 어울리는 게임이라는 걸 알 수 있죠.
다시 해보고픈 그런 심정이 드는 게임은 아니지만
혹시 라이브러리에 있고 안해보셨다면
한 번 해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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