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리뷰스타 DB, 큐브 엔터테인먼트

현아의 첫 자작곡 ‘베리 핫’이 방송에서 공개 불가판정을 받았다.

17일 포미닛의 멤버이자 솔로 앨범으로 돌아온 현아가 총 5곡이 담긴 새 앨범 ‘멜팅’의 수록곡 리스트를 공개했다. 공개된 리스트에는 타이틀곡 ‘아이스크림’, 랩 솔로곡 ‘흐트러지지 마’, 발라드 ‘내 남자친구에게’, 틴팝 장르의 ‘풋사과’, 첫 자작곡 ‘베리 핫’이 수록돼 있다. 앞서 현아는 ‘아이스크림’의 재킷화보가 온라인상에 공개되자마자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새 앨범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특히 현아는 최초로 작사, 작곡 작업에 참여한 ‘베리 핫(Very hot)’을 선보이며 더욱 발전된 모습을 대중에게 공개할 예정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현아의 노래 ‘베리 핫’은 방송에서는 볼 수 없을 전망이다. KBS와 MBC 심의국의 17일 가요 심의결과에 따르면 현아의 ‘베리 핫’은 방송불가 판정을 받았다. ‘베리 핫’ 가사에 특정 SNS가 들어간다는 이유였다. 하지만 SBS에서는 가요심의 기준이 달라 '베리 핫'이 방송에 노출되는 것이 가능하다.

이에 현아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리뷰스타에 “사실을 확인 중에 있다”고 전했다. 현아는 오는 22일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어 작은 일에도 만전을 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이 심의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어 관계자는 “안타깝게 생각하는 부분이다. 하지만 방송심의는 방송에 나오는 노래에 대한 규제다. 현아의 첫 자작곡 ‘베리 핫’은 방송을 통해 선보일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다음 주 음악 방송을 통해 현아의 컴백 무대가 공개되지만 타이틀곡 ‘아이스크림’과 또 다른 한 곡의 노래로 스페셜 무대를 갖는 현아는 ‘베리 핫’은 무대에서 보이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아의 첫 작사, 작곡 ‘베리 핫’은 신사동호랭이와 절친 리원이 함께 작업했으며 20대 여성의 공감되는 솔직한 가사와 감각적인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신소원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38&aid=00023116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