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에 제가 인터넷으로 본 텍본과는 내용이 많이 달랐습니다. 물론 정식판으로 나온 게 얼마전에 읽은 것이더군요.

제가 몇 년 전에 읽은건 도대체 뭐죠?

제가 몇년 전에 읽었던 텍본의 내용은

해리와 친구들은 다시 호그와트로 돌아갑니다. 호크룩스에 대한 단서가 고대부터 있었던 호그와트에 더 많을 것이라는 생각에 호그와트에서 조사를 하기로 한 것이죠. 새로운 교장은 맥고나걸 교수이고, 다시 수업에 참여하기도 하면서 호크룩스를 찾아갑니다. 통스가 교수로 와서 애완 동물을 사람으로 바꾸는 마법도 가르쳐 주고, 슬로그혼 교수의 마법약 수업에서 해리는 혼혈왕자의 책을 보지 않아서 거의 낙제생이 되다시피 합니다. 덤블도어의 동생 애버포스가 학교로 와서 어둠의 마법 방어술 교수가 되고 해리에게 다시 오클러먼시를 가르칩니다. 오클러먼시와 마법 방어력의 상관관계가 있다는 설정이어서 아본애눈 진지하게 배우게 되서 해리가 오클러먼시를 상당한 수준까지 익히고, 시험때문에 어쩔 수 없이 펼쳐본 혼혈왕자 책에서 섹튬세프라 같은 정체모를 주문을 보게 되죠. 그 주문은 후반부에 나오지만 스스로의 마법방어, 오클러먼시를 낮추는 주문이었는데 스네이프가 상당한 오클러먼시로 자신을 방어하고 있었기 때문에 타인이 레질리먼시를 하는 것이 불가능할 정도여서 그의 속마음을 알 수 없었으나 스스로 덤블도어앞에서 그 주문을 사용해 자신의 속마음을 보여주고 신임을 얻습니다. 수상했던 스네이프를 끝까지 믿은 덤블도어의 신뢰는 여기서 비롯된 것이었죠. 호크룩스는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블랙의 동생이 몇 개를 파괴한 상태였습니다. 그 호수에 있던 로켓도 포함해서 말이죠. 후플루프의 잔은 블랙 가문의 집에 숨겨져 있었는데 해리에게 은혜 비슷한 것을 입은 웜테일이 그를 희생해서 파괴합니다. 마지막 결전은 고드릭 골짜기에서 하는데 죽음을 먹는 자들에게 잡힌 해리를 스네이프가 구해줍니다. 스네이프는 3중첩자였던 것이라는 것이 설정이고 이후 그곳에서 볼드모트를 죽이고 결말을 짓습니다.

대체 이 스토리는 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