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랑 맥주한잔먹고 헤어지고 버스타고 집에오는길에 정류장에서 집까지 걸어가는데 
어떤 까만색차가 옆으로 계속 슬슬슬 쫓아오길래 안쳐다보고
빠른걸음으로 걸어가는데 "저기요~ 저좀봐주세요" 해서 쳐다봤더니
손으로거길열심히ㅜㅜ 더러워서 무시하고막가는데 계속 쫓아오면서
"저기요 저좀봐주세요 네? 저기요!! 아흑 윽 저기요~"  계속 이럼ㅜㅜ
사진찍어서 신고하고싶었는데 가까히가서 사진찍기도 무섭고
헤코지할까봐 신고하기도 무서웠음ㅠㅠ
다행히 아파트 단지안으로 들어와서 그놈이 더는 안쫓아옴..
부모님께말씀드리면 밤늦게다니지말라고 걱정하실까봐  얘기못함ㅠ
변태만나면 잘대처할수있을거같았는데 막상 현실엔 무섭기만함...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