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노무현이란 사람이 누군지도 몰랐고 대통령 후보로 나왔을때 '이회창한테 상대나 되겠어?' 관심도 없었고
대통령이 됐을 때도 지지한 적도 없었고 남들 따라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라는 말도 자주 했었던 정말 무지했던 아지야 입니다.
돌아가신 날... 주말로 기억하는데 집사람 회사에 데리러 갔다가 들린 식당에서 본 속보....
아...그냥 죽었구나...그리곤 관심도 없이 살았습니다.
그러다 그는 조중동이라는 엄청난 권력집단과 외롭게 싸웠고 진정 국민을 위했던 지도자라는 것을 어렴풋이 알게되었습니다.
언제한 번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다 이번 주말 여우(?)같은 마누라와 토끼(!!)같은 자식을 데리고 가보려고 합니다.
내일은 많이 복잡할 것 같고 일요일에 부산 갔다가 들리려고 하는데 가는 길이야 네비가 가자는대로 가면 됩니다만
거기 가서 어디를 둘러보고 무엇을 하면 안되는지 아는게 없습니다.
먼저 가보신 분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이 영상은 제가 처음 보고 눈물을 흘렸던 영상입니다. 고인의 삶과 비슷한 것 같아 아직도 가끔 열어보는 영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