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수를 하고... 대학을 2년이나 다니고 이제서야 가네요
원래 계획은 지금보단 빨리 가는 것 이였지만,
재학생입영신청은 지역 특성상 계속 상근이 나오고
남들은 이해 할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형편상 꼭 현역을 가야 하기에 어쩌다 보니 이제야 가게 되네요
24살.. 친구들은 다들 제대하고 군대에 있는 친구들은 거의 없는 상황에서 가려니 글쎄요 마음이 그렇네요
전 저보다 어린 친구들과 생활을 한다는게 어찌보면 지금 나이엔 당연히 받아드려야 하기에 괜찮지만,
그 친구들과 잘 어울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2003년에 오유를 시작해서 언젠가는 나도 올리게 되겠지 하면서 막연히 생각만 했던 입영게시물...
전 무덤덤 할줄 알았는데 역시 경험해보지 못 한 일에 대한 두려움을 부인할 수는 없네요
그것의 약은 경험이겠지요 ㅎㅎ
비록 많이 늦었지만, 열심히 배우고 오겠습니다.
응원해주세요 ㅎㅎ
해군 589기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