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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대할 때 취해야 할 단 하나의 태도
게시물ID : lovestory_738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경제하앍
추천 : 4
조회수 : 84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05/22 14: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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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자기는 껍데기에서 한걸음도 밖으로 나가려고 하지 않으면서 내심 누군가가 껍데기를 깨고 들어와 주길 바랍니다. 그런데 또 막상 깨고 들어오려고 하는 사람을 보면, 왜 하필 너야 라며 화내죠.(웃음) 

두 번째, 자신의 문제를 상대에게 투영하거나 내가 채우지 못한 결핍을 대신 채워줄 상대를 기다립니다. 내가 나에 대해서 싫어하는 점을 상대에게서 발견하면 못 견디고 고치라고 강요하기도 하죠. 

세 번째, 상처받기 전에 먼저 상처를 줍니다. 조금 불안한 기미가 보이면 그 무엇보다도 내가 버림받을 거라는 사실을 견딜 수가 없어서 내가 먼저 마음의 문을 닫습니다. 내가 차이는 사람이 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앞서면 관계가 기승전결이 없어집니다. 제대로 시작하고 제대로 끝나본 적도 없이 그저 연애의 단맛만 맛보며 자신의 자존심을 지키려고 합니다. 그렇게 늘 관계에 깊숙이 발을 넣기보다 항상 여차하면 도망갈 준비가 되어 있는 거죠.

‘있는 그대로의 나’가 매력적일 때는, ‘있는 그대로의 너’를 사랑하고 싶어지는 경우는 딱 한 가지입니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넘어서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일 때죠. 자존감은 ‘나를 사랑하자’ 같은 자기암시로 얻어지는 것도 아니고 남들과 비교해서 생기는 것도 아닙니다.

요즘은 자존감이라는 단어가 좀 거창하게 취급받게 되었는데, 그것은 다른 게 아닌 나 자신을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있는 그대로 나를 직시하고 주제파악을 한다는 건데 주제파악이라고 해서 자기비하가 아니라, 나의 좋은 점과 부족한 점을 직시하고,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의 경계를 알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좀 더 잘하고자 하는 태도라고 할 수 있죠. 타고난 것이나 주변 환경과 상관없이 나 자신과의 관계에 있어서 노력을 꾸준히 해나가는 것, 일상 속의 꾸준한 성실함이 자존감을 만들어나가는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너무나도 기본적인 삶의 태도죠.

저는 이런 성실한 자존감이 왜 중요하다고 생각하냐면 나의 불완전함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면서도 더 나은 사람이 되려고 애쓸 때, 우리는 비로소 사랑하는 상대의 결핍이나 불완전함을 이해할 포용력을 가지기 때문입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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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잘 안하는데 오랜만에 들어가니 경향 페이지에서 올린 기사가 있더라고요

요즘 하도 외로워해서 주변 친구들이 저보고 발정(?) 났다고 놀리기도 하는데 마침 이런 기사가 뜨더라고요

읽어보니 참 좋아서 징어님들이랑 공유하려고 퍼왔습미다.

출처에 링크 타고 들어가시면 기사 전문 보실 수 있어욥!!! 
출처 http://m.khan.co.kr/view.html?artid=201505211716171&code=2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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