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北 최고존엄-현송월 관계 보도에 불만 표시한 것"
안재용 기자 입력 2018.01.20. 14:08
[the300]"후세를 위해 힘과 지혜 모아 가야할 길" 박지원 의원은 20일 북한의 예술단 사전점검단 방남 계획 중지와 관련해 "혹시나 하던 우려가 대화채널 가동으로 다시 개시돼 잘 합의되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 경험으로 볼 때 북한에서는 우리 언론보도에 대해서 자신들의 방식으로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여겨진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물론 북에서도 2000년도와는 달리 판단의 기준이 많이 달라졌지만 김정일 김정은 소위 북의 최고 존엄에 대한 현 단장과의 관계 보도가 불편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남북관계는 남의 눈높이로 바라보아도 안 되고 북의 눈높이로 바라보아도 풀리지 않는다"면서 "민족의 눈높이 사랑의 눈높이로 바라보아야 한다. 어렵고도 먼 길이지만 후세를 위해서 우리가 힘과 지혜를 모으고 그래도 가야 할 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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