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풍수'의 명품 아역들이 대출동한다.

SBS 수목드라마 '대풍수'에 명품아역들이 '대풍수' 3회를 통해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아역배우 이다윗 노영학 손나은 박민지 등 네 명은 드라마 출연 전부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송창의 아역 노영학 '아역계 최수종'이라고 불릴 정도. 노영학은 고려 최고의 권력자 이인임(조민기 분)의 아들로 왕족인 영지(이진 분)를 어미로 알고 유복하게 자라나지만 아버지 이인임과 수련개(오현경 분)의 불륜을 안 후 큰 혼란을 겪게 되는 인물이다.

노영학은 사극만 십여편에 출연해온 사극계가 사랑하는 원석이자 보석이다. 출연해온 작품들도 '계백' 의자왕 아역, '짝패' 천정명 아역, '대왕의 꿈' 김유신 아역 등이다.

지성 아역으로는 이다윗이 출연한다. 영화계의 블루칩 이다윗은 그간 출연한 영화가 십여편에 이를 정도로 이미 검증된 배우이다.

박민지는 지난 2일 방송된 '대풍수 스페셜'을 통해 목욕신이 공개된 후 숱한 화제를 불러모았다.

박민지가 연기하는 반야(성인 이윤지)는 극중 원으로 끌려간 공녀의 딸로 고려로 도망치고 대갓집에 팔려가는 등 갖가지 고난을 겪으며 욕망을 쫓는 인물로 변해가는 인물이다.

김소연 아역 손나은이 맡은 캐릭터 해인은 약초에 대해 모르는 것이 없으며 약초를 알기 위해 해보지 않은 일이 없는 인물 호기심 많고 항상 말썽을 달고 살지만 강인하고 지혜로운 모습이 숨겨져 있는 인물이다.

또 사랑하는 남자를 위해선 예정된 부귀영화도 버리는 매력적인 캐릭터다. 손나은은 "첫 연기도전에 김소연 언니의 아역을 맡아 부담감이 크지만 가수 데뷔 전 연기자 준비를 했었기 때문에 적응하는데 도움이 크다"며 당찬 자신감을 보였다.

'대풍수' 아역들에 대해 한 제작진은 "대풍수는 2년을 준비한 만큼 아역들도 최고 연기력을 가진 명품 아역 배우들을 캐스팅했다"며 "그들이 뿜어내는 연기는 '아역'이라 부르며 한정시키기 아깝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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