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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치 않게 소개팅 나가게됬는데요.
게시물ID : gomin_14370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etalsg
추천 : 0
조회수 : 75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5/22 19:39:11
28살이고 여친없는력 6년차 입니다.

전에 사귄 여친도 거의 여친이라 하기 민망할

정도로 짧은...

저에 대해 약간 언급하자면 혼자 노는 취미를

많이 가진 오타쿠입니다. 13년째 매분기 신작

챙겨보고 프라모델에 심취해있고 혼자서 사진

찍으러 다니는걸 즐기며 여럿보단 혼자 밥먹는

게 편하고 외모는 상중하로 따지면 하급인데다

자신감은 눈꼽만치도 없고 그런데 이상하게 

혼자노는 생활이 즐거워 여친의 필요성 조차

느끼지 못하고 사니까 주변에서 성불구나 게이

의혹까지 받는 사람이에요. 

회사 사람들하고 술 마시면서 지금 애인 없다

는 얘기을 하다가 여직원이 하나 소개 시켜준

다는거 농담조로 알았다고 했는데 다음날 바로

전화번호와 이름을 알려주면서 연락해보라고...

6~7년 전에 소개팅 해보고 이후엔 그런 경험도

없고 여자에 대한 내성이 제로인 상태인데 갑작

스럽게 이런 상황이 되니까 당황스럽네요. 어떻

게 대응해야될지... 안간다고 하면 그 여직원

보기 미안하고...이 나이 먹고 이런걸로 고민하

는것 자체가 한심스럽지만 참 어찌할바를 몰라

여기에 글을 남깁니다. 저보다 어리신 분이라도

상관없습니다. 이런 경험 있으신 분께 조언을

구하고 싶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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