ㅅㅂ 내가 도대체 전생에 무슨 죄를 졌다고....
의사 선생님이
"이왕이면 먹는 약보다는 바르는 약이 더 좋으니까 그걸로 처방해드릴께요"
여기서 눈치챘어야 했건만 아무것도 모르고 약국에 가서 처방전을 제출하니
"흐음...입안에 뭐가 나셨나봐요 알보칠 곧바로 처방해 드릴께요"
혹시나해서
"이거 원액은 독하니까 희석해서 쓰는거 맞죠?" 하니까
"이거 희석하면 약효과가 없으니까 원액으로 드리는 거에요 이상태로 쓰시면 되요"
하시네요.........
원래 희석된것도 아닌 원액! 순수 100%!!!!
......사람이 미치면 웃음과 슬픔이 공존한다던데 제가 지금 딱 그모양 그꼴입니다
하아....도대체 내가 무슨 죄를 졌다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