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에서 일을 해서 집에는 주말에나 한번 갈까말까 합니다.
저는 태어난 동네에서 취업하기 전까지... 27살까지.. 살았습니다ㅎㅎ
동네 골목길을 가도 주변 어르신들께 인사하기 바쁘죠.. ㅎㅎ
치과를 가야하는데 걸어서 약 20분거리...
예전에는 걸어서 다녔지만 몇년전부턴 "덥다", "춥다" 핑계로 버스를 타고 다녔습니다.
사진게시판이 활성화되고.. 흥이나서 생각해봅니다..
"한번 다시 걸어가볼까...?"
걸어가던 도중 다른동네 친구네 집에 놀러갈때 가끔 들르던 구멍가게가 보입니다...
국민학교를 입학해서 초등학교를 졸업하던 그 시절이 생각나서 사진기를 들이밀어봅니다..
예전엔 반지하 형태로 콘크리트 나무그늘 있는곳에 계단이 있었는데요... 자그마한 가게에서 이것저것 사먹던 기억이 나네요...
평화.
다 낡아서 없어져버린 간판이 세월을 말해주네요...
잠깐 회상에 빠진 하루...
마무리를 어떻게 하지...;;
Yo, Peace !!
출처 |
Gx-1 / 20.7mm f1.7
푸근한 오늘의 그때같은 동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