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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의 비상 신 난이도 플레이기 - 1 -
게시물ID : civil_46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리팬더
추천 : 6
조회수 : 507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5/22 23: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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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턴 : 3개 군의 편성. 포석 단계
020.png
20 턴까지의 공격경로. 청회색 1군, 핑크색 2군, 주황색 3군. 조잡..
 하는일(?): 서하 알마티 점령, 금 멸망. , 페르시아 공격.
 

1) 서하 공격

0턴
 처음에 시작하면 기마병 4와 케식(텐) 1 칸 1 이 있습니다.
 아래 기마병 2기는 아래로 가서 서하를 발견합니다. 15를 받습니다. 이걸 받아야 위쪽 기마병 2기를 케식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습니다.
왼쪽 위 기마병을 왼쪽 아래 기마병이 있던 곳으로 내려 케식으로 업글해줍니다오른쪽 위 기마병 역시 오른쪽 아래 기마병이 있던 곳으로 내려 케식으로 업글을 해줍니다. 케식 1 은 최대한 서하쪽으로 옮기고 칸은 계속 케식과 함께 다닙니다.
카라코람에서는 기마병을 생산해줍니다. 말이 다 떨어질 때까지 계속 생산합니다. 카라코람의 인구 배치는 성장 억제를 체크하고 생산력 집중으로 해놓습니다. 카라코람은 기근을 유발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인구가 늘면 계속 행복도를 갉아먹으니 성장만 못하게 해놓으면 됩니다.
과학과 정책은 앞서 서문에서 설명한대로 쭉 해주시면 됩니다. 과학은 항해로 시작하고 정책은 군사혈통. 일꾼 하나는 양에 목장을 짓고, 다른 하나는 서하까지 도로를 자동연결합니다. 턴을 넘깁니다.
 
1턴
 준비된 모든 병력을 서하 도시를 바로 공격할 수 있는 위치 - 서하 도시로부터 2칸 이내에 둡니다. 기마병은 서하에 바로 붙여 놓습니다. 강을 끼지는 말고 서하 북서쪽으로 포진합니다. 선전포고는 아직 하지 않습니다.
 
2
 앞서 위치를 다 잡았으니.. 선전포고를 하고 본격적으로 서하 공략을 시작합니다. 도시국가는 병력을 상대하기 보다는 도시 공격 위주로 갑니다. 기마병도 서하 도시를 공격합니다. 그 뒤에 기동력을 살려 서하의 병력에 최대한 공격당하지 않도록 위치합니다. 서하 기마병이 쫓아오는데 이때 케식이나 기마병을 잃는다면 로드신공을 발휘하여 다시 자리를 잡습니다.
 
3
따라붙은 기마병을 잡고 서하 도시를 총 공격하여 점령합니다.
점령한 서하는 행복에 여유가 있으므로 바로 합병하여 법원을 건설토록 합니다. 인구 배치 - 성장 억제, 생산력 집중은 모든 점령 시 기본입니다.

 2) 서하 점령 이후 1군 편성 후 금 공격, 2군 알마티 공격, 3군은 서하에 집결. 

2015-05-21_00001.jpg
알마티로 이동중인 2군 기마병 셋(왼쪽) 서하에서 회복중인 기마병 1(서하) 금을 공격하는 1군(오른쪽) 5턴

-1군 편성 : 금 공격 (베이징, 랴오양)

 서하를 점령한 직후 칸, 케식 3기와 점령에 사용하지 않은 기마병을 이용하여 금 정복에 나섭니다. 이 무리가 지금부터 게임 끝날때까지 계속 같이 다닙니다.
 
 금은 반드시(!) 초반에 정복을 해야하는데, 초반에 공격하지 않거나 평화조약으로 수도를 남겨둔다면 이후 20턴 정도에서부터 코끼리병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이게 기병 상대로 어마어마하게 강력한데다가 금에 베이징이 있다면 만리장성 덕분에 공격한 케식들이 후퇴도 제대로 못하고 코끼리에 짓밟히는 사태가 벌어집니다. 극초반에 확실하게 정복해둡시다.. 만리장성은 아군 도시를 수비하는데도 유리하게 만들어줍니다.
 
 응전하는 금병력 (창병 정도지만)을 전멸시킨 뒤 아래와 같은 식으로 포진하여 케식텐으로 베이징의 피를 기마병이 한번공격으로 바로 점령할 수 있을 때까지 계속 치고 빠집니다.
2015-05-21_00004.jpg
베이징을 공격하는 1군. 기병은 턴을 넘기며 회복을 시키고, 케식은 언덕 위로 올라가 베이징을 공격한 뒤 다시 제자리로 옵니다. 11턴
 
 앞으로 공략하는 도시들은 이런 식으로 점령합니다. 베이징을 공격하고 있으면 송도 금에 선전포고를 합니다.
 베이징을 함락한 뒤 일단 괴뢰를 해줬습니다. 베이징 괴뢰상태는 서두르지 않고 행복도에 여유가 생기면 합병해줍니다. 금 병력이 근처에 남아있다면 마무리를 지어주고, 오양을 공격하여 점령, 불태웁니다.
2015-05-21_00029.jpg
베이징 함락 후 라오양을 공격중인 1군. 12턴

- 2군 편성 : 알마티 공략

 서하를 점령한 기마병주둔시켜 회복시킨 뒤 새로 만들어질 2군에 합류시킵니다카라코람에 등장하는 서하점령 보너스 기마병 2, 카라코람에서 첫번째, 두번째로 생산한 기마병, 그리고 서하에 주둔하며 회복하는 기마병 이렇게 기마병 5기가 2군이 될겁니다.
 카라코람에 등장한 기마병 2기는 카라코람에서 곧 생산될 첫번째 기마병과 함께 위구르를 넘어 알마티로 보냅니다. 실크로드를 따라 쭉 가면 됩니다. 위구르는 금과 전쟁시 자동으로 전쟁이 되는데 이를 피해 아래쪽 길로 움직이는것이 좋습니다.
 서하에 회복 겸 주둔중인 기마병은 회복되는대로 카라코람에서 두번째로 생산되는 기마병과 함께 알마티로 보내면 2군 편성이 됩니다. 두번째 기마병을 기다리는 중에 베이징 공격으로 인해서 칸이 나온다면 칸과 함께 움직입니다. 만약 칸이 나오지 않는다면 그냥 기마병 5기만 맞춰주면 됩니다. 도시국가 +30퍼센트 어드밴티지로 알마티 공략은 가능할 것입니다.
 선봉대 기마병 3기가 알마티에 도착하면, 일단 선전포고는 하지 않고 유리하게끔 자리를 먼저 잡습니다. 알마티 병력이 움직이면서 자리 잡기 어려울 수 있지만, 기병 5기가 모일때까지 턴을 넘기면서 하나하나 자리 잡다보면,
2015-05-21_00030.jpg
알마티 공략을 위하여 자리를 잡는 2군 기마병들. 12턴
 위와 같이 자리를 잘 잡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도시를 포위하여 배치한 뒤 선전포고를 합니다. 알마티 병력은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오로지 도시만 공격합니다. 2턴 정도 걸리는데, 기마병을 한기도 잃지 않고 알마티를 함락시킬 수 있습니다. 그 뒤 1군의 도시정복에 따라 골드가 100 정도 모이고 여유가 생기면 기마병 한 기를 케식텐으로 업글시켜둡니다.
2015-05-20_00002.jpg
알마티 함락후 대기중인 2군. 아직 케식이 1기밖에 없어서 페르시아를 상대하긴 힘든 상태. 2군 15턴
 
 1군이 금을 정복할 때까지 계속 기다리게 되는데, 도중에 페르시아가 선전포고를 할 수 있습니다. 그 때 즈음하여 금도 멸망하니, 일단 기마병을 페르시아의 공격에 병력을 잃지 않게 잘 치고 빠지다가, 금이 멸망하면 기마병 한기를 남기고 케식텐으로 전부 업그레이드 합니다.

- 3군 편성 : 서하 집결 후 방어

2015-05-20_00001.jpg
카이펑을 공격하는 1군 케식들(오른쪽) 서하를 방어중인 3군 기마병들(왼쪽) 15턴
 
 1군의 랴오양 공략 중에 2군에 의해 알마티가 점령되면 카라코람에 기마병 2기를 받습니다. 이 기마병들은 카라코람에서 생산되는 세번째 기마병과 함께 서하로 이동해 서하를 방어합니다. 간간히 금의 병사 한 두 기 정도나, 송이 전쟁을 걸었다면 송의 병사 두기 정도(연노병, 검사)가 서하로 오는데, 이것을 방어하기 위함입니다. 안오면 널널하게 대기타면 되겠습니다.. 기마병 3 기와 16~17턴 즈음에 카라코람에서 만들어지는 1기가 합류하면 기마병 4기로 일단 3군 편성합니다. 그리고 금이 멸망하는 즉시 기마병 하나를 제외한 셋을 케식으로 업글합니다. 1군과 2군이 전투를 계속하여 머지않아 세번째 칸이 나오면 3군의 편제는 완성됩니다.

- 1군 : 금 정복 (카이펑 공격)

 랴오양 함락 뒤 1군 케식은 바로 베이징 남쪽 카이펑 공략을 시작합니다카이펑을 공격할 때 즈음에는 금과 송이 평화조약을 맺는 듯 합니다. 송-금 전쟁중에 금의 시안 (서하의 남동쪽 도시)을 송이 먹을 수도 있고, 아니면 안 먹고 놔둘 수도 있는데 송이 먹은 상태라면 카이펑 함락과 함께 금은 멸망하게 됩니다. 이 상태에서는 멸망시킨 뒤 송과 전쟁 상양 함락 시안 함락의 순으로 가면 됩니다. 물론 모두 불태웁니다.
시안이 남아있다면 송과 전쟁하기 전에 시안을 공격 - 금을 정복하거나, 아니면 송과 전쟁을 선포하여 1군으로 상양을 함락한 뒤 시안을 공격하면 됩니다. 시안의 공격은 1군과 3군이 협공하여 점령하면 됩니다.
 금을 멸망시킨 뒤 보너스로 1000골드를 받는데, 이 금은 2군과 3군의 기마병을 케식텐으로 업글하는데 사용합니다.
 그리고 금 멸망한 뒤 혹은 멸망 조금 전에 한국, 위구르와 평화 협상을 꼭 시도해봅시다. 저는 미처 이것을 생각하지 못하고 넘어가서 후반 일본과의 전쟁에서 한국을 점령해야 하는 상황에 놓입니다.. ㅠㅠ 지못미 고려..
 골드가 좀 남으면 서하 알마티 수도 중 하나에 서커스를 구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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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펑 함락(오른쪽), 시안은 송에게 넘어간 상태고 금은 그대로 정복되었다. 3군 케식 업글(왼쪽). 20턴
 

- 2군 : 편제 완성. 페르시아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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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마병을 업그레이드한 2군 케식. 2군이 완성되었다. 20턴
 
 금 정복으로 받은 골드를 사용하여 2군을 완성합니다. 아직 페르시아가 선전포고하지 않았다면 선전포고 하여 페르시아 병력과 사마르칸트를 조심스럽게 공략하고, 선전포고 중이라면 쳐들어오는 페르시아 병력을 업글된 케식들로 잡은 뒤 사마르칸트를 노리시면 됩니다.     
3개 군의 편성이 잘 되었으면 이제 반 이상은 끝난 거다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초반이 끝났네요.. 다음 공략은 편성된 군으로 본격적인 정복전에 나섭니다. 내일 올려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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