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와서 친해진 친구가있는데 처음친해질땐 취향이나 이것저것 많이 맞아 같이다녔습니다. 그런데 친해지고나니 자꾸 신경에 거슬리는 행동들이 눈에 보이는 겁니다. 얘가 저랑있을때랑 남자애들이랑 있을때랑 온도차가 너무 다른겁니다. 저희가 공대고 남자 100명이먄 여자 2명정도의 비율입니다. 

신경에 거슬린다는게 저랑 단둘이 있을때면 먼저 말하려는 기색도 없이 입을 꾹 다물고있습니다. 뭐 불만있는 얼굴은 아니구요, 대화 물꼬트면 잘 받아주고 얘기잘합니다. 거의ㅜ제가 먼저 말하는 식이지만.. 그런데 남자애들이랑 있을때면 먼저 말걸고 장난치고.. 

다 큰 성인이 이러는게 좀 쪼잔하긴 하지만 솔직히 열받았어요. 내가 싫은게 있으면 말을 하던지 이렇게 눈에 탁보이는 온도차는 좀 짜증났습니다. 근데 또 자기 연애상담은 저한테 잘도합니다. 그때만 적극적이예요. 


하... 솔직히 저도 성격이 삐뚤지않다곤 할 수 없고 저한테 짜증난게있을수도있죠. 그래도 너무보이니 좀..

이게자꾸신경쓰이니 다른 일에도 곤두서게되네요.. . 

밤에 뭔가 심란해져서 몇자적어봅니다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