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아까 사진과 함께 간단한 취업상담을 도와드린다고 해놓고..
그 뒤로 계속 학생들이 들어와서 깜빡 잊어버렸네요. ㅠ
여기다가 메일 주소를 남겨도 되는건지? 오유의 규칙(?)을 아직 잘 몰라서 .. 일단 남겨보겠습니다.
흔히 대한민국에서 좋다고 하는 상위권 대학부터 수 많은 지방에 국립 사립대학들을 경험하며
이래저래 요즘 생각들이 참 많습니다.
확실히 취업이 어렵고 힘든 건 사실입니다만 그 원인은 참 다양하게 접근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상생하지 못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그로 인해 벌어지는 전반적인 격차 // 사회 전반에 생겨나는 계급의식
비싼 등록금과 그에 따른 보상심리,
자발적 동기를 형성하는 방법을 훈련 하지 못한 채 사회에 던저지는 대한민국의 효율적이지 못한 교육 과정 등..;;
뭔가 의식의 변화나 제도상의 보완이 이루어지고 있다면 조금은 덜 우울할 거 같은데..
최근 우연히 의뢰로 다녀온 특성화 고교에서 더 깊은 좌절을 느꼈네요.
사회로부터 가정으로부터 학교로부터 은연중에 배제 당한 채 그냥 하루를 사는 것에 충실한 아이들이 참 마음이 아프더군요.
그래서 예전 스스륵에서도 딴에 재능기부한답시고 취업고민을 털어놓는 분을 오프에서 만나 말벗도 되어드리고 딴에 상담도 해 드리고 했었는데..
오유에서도 기회만 된다면 시간과 힘이 허락하는한 조금씩이나마 해 보려고 합니다.^^:;
간략하게라도 제가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애써볼까 합니다.^^;;
댓글로 소통하는 건 스케쥴 상 원활할 거 같지 않아 메일을 오픈해 봅니다. ^^
늦은 밤이네요. 다들 즐거운 주말 되시길..^^
그냥 가기 뻘쭘하니 사진 몇 장 남기고 갑니다. ㅎㅎ
꽤나 예전 청계천 야경~
같은 길 다른 마음~+_+ㅎ
서울 숲 야경..
성산대교 야경
이건 제 고향인 안동 월영교 야경입니다.
^^
물러갑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