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 있어서 한병에 8천원 가까이 하는 소주를 매일 마실 수 없어서 슬픈 영혼입니다..
이것도 여즘 영국 환율이 떨어져서 8천원인거지, 작년만 해도 9천원 가까이 했었죠...
그래서 요즘은 일주일에 한번, 소주 1-2병 밖에 마실 수가 없네요...한국에 있었음 그 돈으로 소주가 몇병이야 대체 ㅠㅠㅠㅠ
지금 책상 앞에서 오유를 켜놓고 새우깡, 미역국, 맥주를 안주삶아 소주 마시고 있습니다...
원래 혼자 마시는 술이 별미라는 건 이미 깨닫고 있었습니다. 한국에 있을때는 종종 아파트 옆 공원이나 작은 하천 산책로에서 새우깡에 소주 2-3병 혼자 마시곤 햄ㅅ었으니까요.
그론데, 1년 남짓 이렇게 마시다 보니 친구와 마시는 술이 그립네요..
그래도 3달 뒤에 한국에 잠시나마 돌아가니 그걸로 위안을...하지만, 가기전에 시험과 에세이 폭풍이 기다리고 있는 건 함정.....
그럼, 전 다시 술을 마시러 가볼께용~ ㅋㅋ
(현재 시간 저녁 7시 6분 입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