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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집에 와서 부엌을 마주하고 씐난 기숙사생의 먹부림
게시물ID : cook_1015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씽씽걸
추천 : 11
조회수 : 1226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4/07/06 01:34:12
여친따위 없은지 오래니 음슴체로 감

주말에 출장이 있어서 집에 올라오게 됐음
집에 올라오면 좋은 점.... 부엌이 있음!!!!
불을 쓸 수 있어!!!!
그래서 당장 재료를 사들고 가서 도전해봄ㅋㅋㅋㅋ

일단 본인은 고기더쿠임을 밝혀둠.

돈까스돈까스

2014-07-04 17.39.41.jpg

왜 두장이냐구?
설마 커플이냐구??

그런거 아님...
걍 나혼자 두개 다 먹을거임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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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릇노릇 뒤집뒤집

2014-07-04 17.45.53.jpg

돈까스를 굽는 사이 옆 가스렌지에서는 돈부리 소스를 만듦.
마침 가쓰오부시 장국 비스무리한 우동소스용 국간장이 있어서 물에 약간 넣은 후 졸여줬음.
설탕도 꽤 많이 넣어줌

개인적으로 굴소스나 물엿이 있었으면 좋았을것 같음...
걸쭉하게 만들게..

2014-07-04 17.48.56.jpg

양파를 무려 2개나 썰어서 넣었음

왜?

나는 많이 처묵하니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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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여놓은 소스에 돈까스 투하!!!!!!!!


어.... 엉??


하..... 나란 등신.............................

돈까스를 안 썰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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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꺼내서 썰어서 다시 넣어줌ㅋㅋㅋㅋㅋㅋ

2014-07-04 17.55.22.jpg

계란도 풀어서 살짝 익혀준 뒤

밥 위에 투하!!!!!!!!!!!!!!!!!!!1










2014-07-04 17.57.56.jpg

망함................... 이쁘게 얹어질줄 알았는데.............

개밥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014-07-04 18.00.57.jpg

그래도 마시쪙!!!!!!!

가츠동 소스가 걸쭉하지 않았다는것 빼고는 맛있었음

돈까스 두장에 계란을 3개나 썼으니....
이러니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지ㅠㅠ




여기서 끝이 아님!!!

이날 밤에 동네 친구들이랑 진탕 부어마셨음.
3명에서 8병째 시킨 이후가 기억이 나지 않음..............


다음날 아침으로 해장용으로 간단하게!!


2014-07-05 14.44.07.jpg

햄을 구움...........
이정도는 간단하게... 아닌가??

사실 기숙사에는 불이 없는 관계로 이렇게 후라이팬에 바짝 구운 햄이 너무 먹고팠음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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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한 밥 한공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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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계란을 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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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과 참기름을 뿌린 뒤

2014-07-05 14.51.00.jpg

가쓰오부시를 많이 얹고 쓱싹쓱싹!!!

전혀 해장이랑은 관련 없어보이는 아침밥이 완성됨.....................




아... 쓰고보니 재미없어...
어떻게 끝내지?!







뿅!!!

annyung.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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