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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시절의 주인공. 비운의 그러나 열정의 축구선수 [해리 키웰]
게시물ID : soccer_1015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로날딘호
추천 : 10
조회수 : 164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4/20 21:50:28
"뭐야 이 노엘 갤러거는?"

이런 생각을 하실수도 있지만 이 선수는 해리 키웰이란 선수입니다.
사실 이 사진이 노엘 닮아서 이걸로 가져왔어요.
저는 오아시스의 노예니까요.

해리 키웰이 누구나고 물어보신다면 우리나라에 박지성이 있다면 호주에는 해리 키웰이 있다라고 말씀 드릴 수 있겠네요.
키웰은 오즈의 마법사라 불립니다.
오즈는 호주인들의 애칭 비슷한 건데요.
그만큼 나라에서의 지지도가 굉장합니다.

사실 해리 키웰은 참 친숙한 선수일 겁니다.
바로 라보나킥 동영상!
그 동영상의 남자가 바로 해리 키웰이거든요.

해리 키웰은 리즈 유나이티드에 미쳐 날뛰는 윙으로 등장합니다.
허나 리즈는 정말 반짝뜨고 반짝 사라져버렸죠.......
그러나 키웰은 사라지지 않고 리버풀로 이적합니다.
맨유와 레알등 다른 빅클럽의 제의를 뿌리치고 말이죠!
7번을 등에진 키웰은 첫시즌부터 적응기간도 없이 폭발적인 드리블, 빠르고 정확한 패스, 감각적인 골본능으로 사랑을 받지만 잦은 부상과 제대로 치료를 받지못한 탓에 점점 실력이 감퇴했고 결국 터키의 갈라타사라이로 이적을 하게됩니다.
그 이후로는 자국리그인 멜버른 빅토리를 거쳐 멜버른 하트에서 마신의 마지막을 불태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리버풀의 팬들사이에서는 사랑을 받곤 하더군요.

여기까지는 그냥 잠깐 떳던 선수라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키웰이 존경받는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불치병과 싸우는 축구선수.
키웰은 혈액질환으로 인해 운동을 하지않는다란 전제하에 10년에서 15년의 시한부를 선고받습니다.
허나 키웰은 꾸준한 치료를 받으며 계속 그라운드를 누볏고 선고받은 시간이 가까운 중에도 활약을 하고있습니다.

만약 그가 부상과 불치병이 없었다면.
지금의 제라드같은 존재가 되어있을거라 자신할수 있습니다.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결정한 해리 키웰선수에게서 부디 좋은 소식이 전해졌으면 좋겠네요...

만약 리버풀에서 최고의 기량을 가진 이 선수들을 다시볼수있다면.
군대라도 한번 더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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