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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은밀한 사생활. 고양이의 24시간을 추적 기록하다
게시물ID : animal_1015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elly
추천 : 3
조회수 : 251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9/03 22:40:10
출처 : http://photohistory.tistory.com/13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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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키워봤는데 고양이는 개와 달리 너무 천성이 야행성입니다. 그래서 잠시 풀어주면 길 고양이들과 어울려 다닙니다. 
오늘 길 고양이 포스팅이 포털 메인에 소개 되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 왔습니다. 가끔 길 고양이 혹은 집 고양이가 주인이 없을 때 어디를 돌아다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이 비에 잘 피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러나 고양이의 사생활을 알기 쉽지 않습니닫. 야행성에다가 고양이는 너무 민첩합니다. 

Secret life of the cat: What do our feline companions get up to?

영국 BBC가 이 고양이들의 사생활을 24시간 밀착 취재했고 그 내용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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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따르면 3명의 전문가의 협조 아래 고양이 10명을 선발해서 그 고양이 목에 GPS와 카메라를 설치하고 이들의 24시간을 추적 했습니다. 이 GPS와 카메라는 동물 복지 전문가들에게 사용해되 된다는 허락을 받았습니다. 아주 가볍게 만들어서 고양이 목에 달아 놓고 그 10마리의 고양이의 사생활을 기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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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링크 기사를 누르면 상단에 고양이 10마리가 있는데 고양이를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그 고양이가 24시간 돌아다닌 지역이 지도에 표시됩니다. 또한 빨간 점을 누르면 특정 이벤트가 발생한 녹화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놀라운 것이 BBC가 웹을 잘 이용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국내 언론사가 했ㄷ사면 텍스트와 사진 그리고 좀 더 성의가 있다면 동영상을 소개하고 끝이겠죠. 하지만 BBC는 웹의 기능성을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위 고양이는 피비라는 암컷 고양이입니다. 지도에서 분홍색이 피비가 움직인 거리입니다. 파란색이 이 지역을 점령했는지 피비는 많이 움직이지 않고 있습니다. 2인자의 설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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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컷 고양이 하미는 붙임성이 좋은 고양이입니다. 1주일에 한 두번은 새와 작은 동물을 잡아 옵니다. 정말 왕성한 활동력입니다. 포스가 장난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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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비는 10살이 넘은 수컷 고양이인데요. 왕성한 활동력은 없고 그냥 마을 산책 정도만 합니다. 

대체적으로 10마리 고양이 모두 아주 멀리 가지는 않고 마을만 왔다 갔다 합니다. 너무 멀리가면 밥을 못 먹기 때문일까요?
그건 아니고 고양이는 고양이 세계의 규율과 규칙이 있어서 경쟁자가 보이면 일부러 피해가거나 서로 안 마주치게 시간을 조절합니다. 서로의 산책시간이 겹치면 한 고양이기 집에서 웅크리고 있죠. 이렇게 쓸데없는 싸움을 하지 않기 위해서 서로 머리를 쓰기 때문에 멀리 나가지도 자주 나가지도 않습니다. 이런 모습은 인간과 비슷하네요

텃세는 인간이나 동물이나 똑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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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어제 국내에서도 방송했다던데 신기하네요
저 홈페이지 가보시면 진짜 빨간 점 클릭하면 그 상황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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