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유년 시절을 함께 한 작품은 아기공룡 둘리였습니다. 짱구는 나름 철 좀 들고나서 봤었네요.
사실 그동안 오세홍 씨 개인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오세홍 씨의 사망 뉴스를 접하고 어떤 성우였는지 알아보던 중 제 기억에 또렷이 남아있는 노래가 떠오르더군요.
둘리를 보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노래인 [라면과 구공탄]입니다.
(주 : [핵폭탄과 유도탄들]은 마이콜, 둘리, 도우너로 구성된 그룹입니다.)
감성에 젖어서 이런 생각이 드는진 모르겠지만, 내 유년시절도 이젠 정말 다 끝났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