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평안한 일욜보내고 계신가영~
여긴 아직 토욜 저녁이네영 ㅎㅎㅎ
으아...얼마만에 요게에 글 올리는건지..
소고기를 잘 먹지 않으시는 어무이 덕분에 소고기는 일년에 한두번정도 밖에 먹지 못하기에...
오유요게의 힘을 빌려서 간만에 맛있는 스테이크를 구워먹었답니당~
일단 어제 밤에 자기전에 고기를 랩으로 꽁꽁 싸매서 냉장보관했습니다.
중간 과정이 어디론가 사라진거같지만....
먹기 3시간전에 냉장고에서 꺼내서
스테이크 전용 소금&후추 &향신료 믹스를 곱게 갈아 앞뒤옆에 쳐발쳐발한뒤 실온에 보관했습니다.
먹기 한시간 전 올리브유를 바르려고했는데 집엔 extra virgin밖에 없더라구요 ㅠ그래서 포도씨유를 또 쳐발 쳐발 해주었습니다.
먹기 20분전 후라이팬에 기름을 둘러주고 약간의 김이 날때까지 달궈준뒤, 고기를 투척!!! 자리를 잡았다 싶으면 얇게 저민 마늘을 옆에 같이 넣어 굽기 시작했습니다. 중~강불에서 2분 구운뒤
쨘! 뒤집어서 양파와 baby choux..(양배추??) 를 마구잡이로 넣어준뒤 3분을 더 익힘니다.. 웰던을 좋아하는 아부지의 몫은 약불에 놓고 뚜껑을 닫아서 5분정도 도 구웠습니다...근데 좀 덜익어서 나중에 5분 더 구움 ㅠㅠㅠㅠㅠㅠ
후라이팬에서 꺼낸뒤 종이호일로 말아서 5분정도 휴지시킨뒤 플레이팅했어요
미적감각이 없는 저는 접시위에 빨간색이 부족한것을 느끼지 못했습니다만...뭐 우리 밥상이 빨간색이니까...
썰어서 먹으면!!!!!!!!!!!!!!
뫄!이!쪙!!!!!!!!!!!!!!!!!!!!!!!!!!!!!!!
여기 스테이크 전문점 조금 한다는 집 여러군데 가봤지만... 이게 제일 맛있었네요
1인분 사먹을 돈으로 세가족이 먹었으니... 완전 싸게 잘 먹었네영!
고기는 Costco에서 Sirloin Steak로 32$ 정도 들었습니다.
나머지 야채랑 매쉬포테이토 가루는 집에있었던 거니까....대략 40$정도로 세명이먹은거라고 보면되겠네요!!!!
맛있는 주말되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