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다닐 때의 일이다. 명ㅈ대학교 축제날에 과하게 술-_-을 마시고나서 다음날까지 숙취가덜되었었다) 아파서 0교시만 하고 칼조퇴했다 찡그리면서 인사하기 싫어서 아이들한테 웃으면서 나 간다고 인사했다 학교 나갈 생각하니까 그냥 웃음이 나오더라. 학교 나가고 있는데 백발의 어떤분이 오시더니 "좋아?" 아마 내 얼굴이 웃고있어서 인가 "예?" "좋냐구." "에이 좋기는요 지금 아파서 조퇴하는데" "어 진짜? 흐으음. 어디가 아픈데?" "어지럽고.... 수업을 못듣겠더라구요." "허어. 그래? 몇학년인데?" "삼학년이요." "흠. 몇반인데." "5반이요. 저기, 근데 그... 누구.." "나? 교장이다" 엄마야(*%&(#$*$ ---- 실화임 08년도 5월 일기에 있길래ㅋㅅㅋ;; 반응좋으면 또 올리겠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