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신입생 오티에 다녀온 새내기입니다. 저는 정말 평범하고 소심한 학생이고 또 무대공포증을 가지고 있는데 이번에 오티를 갔는데 혼성 댄스동아리 무대를 보고 아.. 나도 죽기전에는 저런 무대를 서봐야 될텐데 어렸을때부터 그런 무대를 동경해온지라 이번 대학교생활이 끝나면 다시는 못할 기회라고 생각하니 한번쯤 지원해보거 싶다가도 저의 저주받은 몸과 막상 오디션가서 개쪽이라도 당하면 어쩌나 이런 생각에 고민이 듭니다. 만약에 오디션이라도 망쳤다가 아 쟤가 그 춤도 못추는데 동아리 지원했다는애 아니야? 이런 소문이라도 돌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에 잠도 못자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어찔까요 정말 제가 정말 한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