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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경원을 욕하는 이유
게시물ID : sisa_10156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보골탕
추천 : 33
조회수 : 196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8/01/23 05:31:04
나경원 의원은 정치인입니다.
정치인으로서 정치적 의견을 가지며, 그와 비슷한 의견을 가진 이들을 대변하며, 아울러 그 생각들을  개진하여,
그와 생각이 다른 이들을 설득 및 포섭할 자유가 있습니다.
 
그녀는 금번 평창올림픽이 평양올림픽이며, 한반도기는 안되며, 마식령 스키장에 우리나라 선수를 보내는 것은
북한 김정은의 선전장에 일조하는 것이라고 주장할 수 있으며,
여자아이스하키 대표단 구성은 우리선수의 땀과 노력을 무시하는 처사이며, 많은 국민이 반대하고 있다는 주장을
할수 있습니다. 
올림픽 IOC헌장의 규정을 들어 정치성 중립 조항을 근거로 금번 평창올림픽을 그에 합당할만한 정치적인 행사로
규정할 수 있습니다.
그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이들이 있으니, 정치인으로서 정치적인 의사를 개진할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우리나라 국민들과 정치인들 중에는 그녀의 이와 같은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지금 매우 엄한 군사적 긴장상태에 있으며, 이는 자칫 온 국민을 죽음으로 몰아넣는 전쟁으로 이어질수도
있는데, 때마침 열리는 자국내 올림픽을 활용하여, 금번 군사긴장의 주 당사자인 북한과 미국을 대화의 장으로 이끌어
한반도내에서 전쟁의 위험을 없앨 호기로 삼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금번 평창올림픽을 여야 가리지 말고, 평화올림픽이 되도록 온 국민과 함께 힘써야 하여,
북한과의 교류를 강화하여, 자주적 위치에서 슬기롭게 현재의 위기를 탈출하는 계기로 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올림픽 주최자인 IOC 뿐만 아니라 주변 외세 또한 우리에게 한번 민족끼리 얼마나 잘 하는지 기회를 줄 터이니
잘해보라는 분명한 신호를 준 상태이니, 더 할 나위 없는 상태라 할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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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정치인이 정치적 의견이 분명하고, 그러한 생각에 동조하는 국민이 확실히 있다고 하여,
그것을 말과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다 허용이 가능할까요?
 
예를 들어, 제 생각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동의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
 
나경원 의원은 일본 자위대 창립기념행사에 참석했으므로 친일매국의 피를 가진 정치인으로서,
사학비리의 옹호를 위한 정치적 방패를 위해 정치인으로서 보수수구를 위해 이 세계에 몸 담고 있으며,
부정축재 정치인 이명박의 사기 행위인 BBK를 옹호하기 위해 '주어가 없다'는 괘변밖에 할 줄 모르는 
무뇌를 가진 정치모리배로서, 자신의 장애자녀마저 정치적 쇼잉을 위한 도구로 사용하는 몰염치 괴물녀임이 분명하다고,
아울러 이상한 서한을 보내 나라를 전쟁의 위기로 몰고가는 더이상 두고보지 못할 국쌍이라고 어느 정치인이 목높여 떠든다면,
 
저는 이것이 옳고 그르고를 떠나, 맞고 안맞고를 떠나,, 그리고 전 국민의 80%이상이 동의한다손 치더라도
이는 정치인이 말하거나 주장해서는 안될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이는 다른 정치인에 대한 인신공격이며, 한국 정치문화를 저질화 시키는 일이라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주장이 아무리 많은 이들의 공감과 시원함을 주는 행위라 할지라도 말입니다.
 
정치인의 정치적 주장은 국민의 생각여부와 관계없이 해서는 안될 행위와 주장의 선이 있으며,
이는 마치 노무현 대통령의 장례식에서 마음은 백원우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이명박에게 고개를 숙인 행위가
정치적으로 올바른 행위였다고 생각되는 이유와 같은 것이며,
금번 이명박이 우리나라의 사법질서를 부정하는 입장표명이 욕을 먹어야 하는 이유와 같은 것입니다.
정치인은 이른바 그 선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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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나경원 의원이 IOC에 서한을 보낸 행위는 그 선을 넘어선 매국 행위라 생각합니다,
그녀의 주장은 매우 옳지 않은 주장이지만, 설령 옳다손 치더라도,
 
이른바 국내적 공방이 있는 정치적 행위를 서신을 통해 외국의 힘에 의존해 해결하려 하는 것은
그 과정에서 국익을 해치고, 사대적인 발상으로 나라의 위신을 깍는 행위임이 분명합니다. 
국가의 공적인 업무로 행해지는 국정과 매우 배치되는 일을, 정파적 이익을 위해 행하는 일도
선을 분명히 넘은 행위입니다.
 
만약, 그러한 행위가 정당화 된다면,
 
지난번 홍준표 대표가 미국의 정계를 만나, 국가의 공식적 방향과 다르게 전술핵을 주장하며
돌아다닌 행태를 벌일시,
우리나라 정치인들이, 미국 정치인들에게 다음과 같이 서한을 보내야 했읍니다.
 
이른바, 지금 여러분들을 만나려 하는 자유한국당의 홍준표라는 사람은
대학시절 친구들과 공모하여 여자에게 발정제를 먹이려 구하려는 시도를 한 파렴치한이며,
국내적으로 극우 막말을 통해 온 국민의 분노를 자아내는 자로서,
금번 국정농단 적폐정당의 대리인으로서 조만간 사라질 정당의 수괴로서,
기껏해야, 2년 후 대구지역 국회의원이나 하면 감지덕지할 인물이니.. 만나주지도 말아주십사 하고 말입니다.
 
그러나, 홍준표의 행위가 정말 못나고, 매우 부적절함에도 불구하고
어떤 정치인이 이런 서신을 외국에게 보내는 행위가  정당화 될 수 없음을 우리는 알기에,
 
금번, 나경원 의원의 행태 또한 국민으로서 매우 수치스럽고, 사대적이며, 국익을 해치는 행위였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국민에게 사죄해야 함이 마땅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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