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게를 통해 입국심사받은 아징어입니다.
동물게시판이니 병아리도 괜찮겠죠?
2006년~2007년에 부화했던 병아리들의 사진입니다.
태어난 날 털마르자 마자 찍은 사진이랍니다.
아, 닭대가리라고 놀리면 안됩니다.
이녀석들 주인을 알아봐요.
아래 녀석은 밥주려고 갔더니 어깨에 올라온 40일령 정도의 동천홍병아리입니다.
본의 아니게 얼굴이 살짝 인증되었네요... ^^;
<집단최면>
<짧은 꽁트>
- 재돌이 : 아빠! 전 배트맨과 로빈에 나오는 로빈인가요?
- 아니란다.....
3주뒤
- 재돌이 : 아빠! 그럼 전 대머리 독수리인가요?
- 아니란다......
<넉달뒤>
- 재돌이 : 아빠! 그럼 전 누구인가요?
- 넌 우리나라 토종 적갈색 재래닭이란다.
작지만 날렵하고 날개힘이 강해서 4m 높이의 그물을 우습게 넘어 닭장밖에 나가놀고 투지도 강하단다
그렇게 재돌이는 장닭으로 자라나고...
<마무리>
가장 보고싶었고, 보면서 가장 흐뭇한 순간은 어미 닭이 품어서 부화시킨 병아리를 돌볼때지요...
(* 포란성이 좋은 암탉을 가모로 하였기에 병아리들 색깔은 각양각색이지만 어미닭은 병아리의 색을 가려 돌보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