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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심을 자극하는 시대에 한편 적어보렵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8670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리강물
추천 : 4
조회수 : 13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5/23 23:56:06
<쉽게 쓰여진 고소장>
 
스르륵은 남의 나라
창 밖엔 탑시가 속살거리는데
 
여시란 슬픈 천명인 줄 알면서도
한 꼭지 망상을 적어볼까
 
☆★와 힘내!! 가 포근히 품긴
달아 주신 달글을 받어
 
PDF 파-일을 끼고
헛된 대빵의 공지를 들으러 간다
 
생각해 보면 초창기 때 여시들
하나, 둘 죄 잃어버리고
 
나는 무얼 바라
나는 다만, 홀로 빼액- 하는 것일까?
 
여시는 운영이 어렵다는데
고소장이 이렇게 쉽게 쓰여지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스르륵은 남의 나라
윈도우 밖엔 탑시가 속살거리는데
 
공지를 밝혀 악플을 조금 몰아내고
시대처럼 올 소환장을 기다리는 최후의 나,
 
나는 나에게 작은 달플을 내밀어
눈물과 위안으로 잡는 최초의 견디자 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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